
[점프볼=이재범 기자] 고려대 박민우(F, 197cm)와 이우석(G, 196cm)이 나란히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다.
고려대는 지난 22일 조선대를 103-66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고려대는 연세대와 공식 개막전에서 1패를 안았다. 고려대가 개막전에서 패한 건 2010년 이후 처음이다. 개막전 8연승에서 멈췄다.
고려대는 이날 조선대에게 37점 차이의 대승을 거뒀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2쿼터에 조선대 지역방어에 고전했고, 3쿼터 한 때 7점 차이로 쫓겼다. 작전시간을 부른 뒤 전열을 가다듬고 득점을 몰아쳐 승리에 다가섰다.
고려대가 이날 흔들린 이유 중 하나는 박정현이 2쿼터에 발목 부상을 당했기 때문. 이런 가운데 돋보인 선수가 있다. 박민우와 이우석이다.
박민우는 이날 1쿼터부터 박정현과 득점을 이끌었다. 3쿼터에는 이우석과 함께 공격을 주도했다. 박민우는 2점슛 15개 중 11개를 성공하는 확률 높은 공격으로 24점(8리바운드)을 올렸다.
24점은 박민우의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기존 최다 득점은 지난해 10월 11일 상명대와 경기서 기록한 20점.

후반에만 15점을 올린 이우석은 이날 21득점(16리바운드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했다. 이우석의 기존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지난해 4월 4일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작성한 15점이다.
박민우는 “연세대 전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오늘(22일)은 약팀인 조선대와의 경기였지만 큰 점수차로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우석은 “지난 연세대와 경기(18일)에서 패배를 맛본 후에 우리 팀 선수들의 힘이 많이 빠졌었다”며 “이후 다 같이 한 계단씩 올라가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 후에 임한 첫 경기다. 다들 열심히 해줬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고려대는 28일 동국대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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