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1G 연속 더블더블’ 라건아, “후반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4-03 22:5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오래 쉬어서 경기 초반 리듬이 안 좋아서 삐걱거렸다. 그걸 이겨내고 후반에 적극적으로 임한 게 잘 풀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5-8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77.3%의 확률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KCC와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4쿼터 막판까지 최다 점수 차이는 9점이었다. 3쿼터 초반 51-42로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이내 역전 59-60으로 역전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70-70, 동점 상황에서 신명호의 컷-인이 실패한 뒤 라건아의 공격 리바운드 이후 골밑 득점으로 다시 앞섰다. 이후 라건아와 양동근, 문태종의 득점에 이어 함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84-76으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이정현에게 3점슛을 내준 뒤 이대성의 3점슛으로 91-80,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나며 승리에 다가섰다.

현대모비스는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 가운데 라건아가 돋보였다. 라건아는 전반 8점으로 부진했다. 2쿼터 4분 46초를 남기고 아이라 클라크와 교체되어 벤치로 물러났다.

라건아는 후반 들어 살아났다. 섀넌 쇼터의 패스를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했다. 공격이 풀리자 수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골밑에서 도움 수비 등으로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라건아는 후반에만 22점 11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했다. 라건아의 이날 기록은 30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이었다.

라건아는 이날 승리 후 “초반부터 오래 쉬어서 경기 리듬이 안 좋아 삐걱거렸다. 그걸 이겨내고 후반에 적극적으로 임한 게 잘 풀렸다”며 “파울 판정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오늘은 이렇게 흘러가겠구나’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서 좀 더 좋아졌다”고 이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라건아는 2016년 2월 2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플레이오프 21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이어나갔다. 이는 2위 아티머스 맥클래리의 9경기보다 두 배 이상 더 많다.

라건아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더블더블을 계속 작성한다면 최소 27경기 연속 더블더블까지 가능하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