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4쿼터 9P’ 함지훈 “미스매치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임했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4-03 22:5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급박했던 4쿼터에서 자유투성공률 87.5%. 함지훈(34, 198cm)이 현대모비스의 기선제압에 일등 공신이 됐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5-85로 승리했다. 4쿼터까지도 역전에 재역전이 거듭된 상황에서 힘을 낸 건 함지훈. 4쿼터에만 9득점에 성공, 이날 29분 2초 동안 13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하면서 현대모비스쪽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함지훈이 4쿼터 힘을 몰아 쓸 수 있었던 건 221cm의 센터, 하승진이 코뼈 부상으로 일찍이 벤치로 물러났기 때문. 송창용, 정희재 등이 함지훈을 매치해 막아보려 했지만, 신장에서 우위를 점한 함지훈은 승부처에서 훨훨 날았다.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실을 찾은 함지훈도 “스위치 디펜스 상황에서 미스 매치가 났다. (하)승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골밑 공격을 더 많이 했고, 적극적으로 포스트업을 한 것이 잘 된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승리를 거둔 유재학 감독 역시 경기 후 “승진이가 있었다면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함지훈을 활용한 페인트존 공격으로 KCC의 스몰 라인업을 격파한 것이 현대모비스의 승인 중 하나가 됐다.

하승진이 코뼈 부상으로 2차전 출전 여부를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KCC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5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인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팁오프된다. 과연 함지훈이 2차전에서도 영리한 플레이를 선보여 홈에서의 2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