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학 중인 이현중·여준석, NCAA 토너먼트 참관 위해 미국行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4-04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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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경쟁자가 될 선수들이 궁금하다.”

한국농구의 슈퍼 유망주 이현중(201cm, F)과 여준석(204cm, F)이 3일(한국시간) 미국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NCAA 토너먼트를 참관하기 위해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U.S. 뱅크 스타디움으로 향했다.

NBA 아카데미는 매해 유망주들을 위해 NCAA 토너먼트 참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 떠났던 이현중은 벌써 두 번째, 여준석은 첫 번째 경험이다.

현재 NCAA 토너먼트는 8강까지 진행됐으며 7일과 9일에 열릴 파이널4, 결승을 앞두고 있다. ‘우승후보’ 듀크대가 탈락한 가운데 미시간 주립대, 텍사스 공대, 버지니아대, 어번대가 4강에 진출했다.

올해 9월, NCAA 진출을 앞둔 이현중에게 있어 이번 토너먼트 참관은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단순히 경기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해 U17 청소년월드컵 우승을 이끈 미국의 제일런 브라운(196cm, G) 등 유망주들이 모인 연합팀과 연습경기도 잡혀 있다.

이현중은 “(제일런)브라운과 같이 뛸 수 있어 영광이다. 그는 이미 켄터키대, 캔자스대 등 여러 명문 팀에서 오퍼를 받은 슈퍼 유망주다. NCAA 무대에서도 함께 경쟁할 사이인데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좋다. 연습경기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싶다. 이제 NCAA 진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더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이현중과 여준석은 이미 호주 NBA 아카데미에서 주전급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붙박이 주전이었던 이현중은 물론 여준석 역시 3번(스몰포워드), 4번(파워포워드)을 오고 가며 포지션 정착에 나서고 있다.

어쩌면 역대 3호 NCAA 진출자가 이른 희소식을 전할 수도 있다. 최근 이현중은 몇몇 대학에서 내건 SAT 커트 라인을 통과했다. 경험 삼아 본 첫 번째 시험에서 920점을 받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농구와 공부를 병행하며 커트 라인 기준이던 1,000점(1,030점)을 넘었다.

이현중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대학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NCAA 토너먼트 참관 이후 일주일 정도 후에 몇몇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며 5월에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L 조기프로진출 이야기가 돌던 여준석 역시 이현중과 함께 NCAA 진출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송교창, 양홍석 등 조기프로진출자들의 성공 사례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준석은 해외에서의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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