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연패 위기 벗어난 김상준 감독 “PO만 바라본다, 점점 나아질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4-22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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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성/강현지 기자] 김상준 감독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선수들에게 믿음을 표했다.

성균관대는 22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88-84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던 성균관대는 박준은(25득점 4리바운드), 양준우(20득점 4리바운드), 이윤수(19득점 8리바운드), 이재우(1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주축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중앙대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연패 위기에서 탈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경기를 마친 김상준 감독은 “파울 트러블이 이른 시간에 나오지 않아서 경기가 쉽게 끝났다. 파울 관리는 오늘 바라는 대로 잘 됐다”라며 승인을 짚었다. 그러면서 “백업 선수들이 흥분해서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또, 평상시보다 수비가 느슨해서 매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상대의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그렇지, 들어갔다면 힘든 경기를 했을 거다”라며 아쉬운 점도 덧붙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라는 쾌거를 이뤄냈던 성균관대는 올 시즌 강호 연세대, 고려대에 맞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비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직전 경기인 11일 경희대 전만 해도 1점차 석패(74-75)를 당하며 자칫 팀 분위기가 크게 꺾일 수 있었다. 중앙대, 경희대 등 다크호스가 운집한 죽음의 B조에 속한 가운데 김상준 감독은 선수단의 분위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김 감독은 “아무래도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와 있다. 경기를 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분위기는 워낙 좋아지고 있는 상태라 큰 걱정은 없다. 오히려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리바운드를 잡아낸 후 속공을 만들어내는 과정도 좋아지고 있다”라며 선수들의 성장에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성균관대로서는 올 시즌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큰 숙제가 남아있다. 바로 주전 센터 이윤수를 뒷받침 해줄 백업 센터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 “(이)윤수가 빠졌을 때 아직 팀 플레이가 잘 정리되지 않는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친 감상준 감독은 “비시즌 때도 고민이 많았는데, 아직 큰 선수들이 윤수의 백업을 확실하게 맡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라고 선수들의 성장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김상준 감독은 “우리는 어쨌든 플레이오프만을 바라보고 있다.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때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분명 좋아질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시즌 3승(2패)을 거두며 고려대와 공동 5위에 자리하게 된 성균관대는 오는 5월 1일 연세대와의 원정경기로 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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