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함민지 인터넷기자] 경희대의 위기 상황에서도 김준환(G/F, 187cm)은 꾸준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희대는 2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84-83으로 승리했다. 김준환은 이날 33분 20초를 뛰며 23득점(3점슛 4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다른 주득점원이 부진하던 2쿼터에만 홀로 11점을 책임지며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경기 후 김준환은 “오늘까지 5경기를 했는데, 다 승리했다. 그 승리 하는 과정 또한 쉽지 않았다. 오늘 경기가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다. 그래도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준환은 66.7%(4/6)의 3점슛 성공률로 뜨거운 손끝을 가감 없이 자랑했다. 앞선 4경기에서는 3점슛 성공 기록이 없었다. 이에 그는 “내 강점은 드라이브인인데, 감독님, 코치님이 상항 ‘돌파에 3점슛까지 장착하면 너를 막을 사람이 없다’라고 말씀하신다. 3점슛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자세도 봐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며 달라진 비결을 전했다.
김현국 감독과 우승연 코치의 가르침에 힘입어서일까. 김준환은 2쿼터 팀의 16득점 중 홀로 11점을 책임졌다. 김준환은 “(권)혁준이형과 (박)찬호형이 전반에 한양대에게 말리는 부분이 있었다.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그 부분을 메우려고 더 열심히 뛰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희대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쉽게 승기를 잡지 못했다. 당시 김준환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지기 싫었던 마음이 너무 컸다. 기분 좋게 개막 4연승 중이었는데, 연승이 끊기면 팀 분위기가 안 좋아질 것 같아서 더욱더 이기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서는 김종규(LG), 김민수(SK), 김민구(KCC)등 경희대를 졸업한 선수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김준환은 “처음에는 대선배들의 방문에 부담도 됐다. 하지만 이내 선배들이 왔는지 잊을 정도로 경기에 집중했던 것 같다. 그래서 부담감을 덜어냈고, 끝까지 뒷심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경희대는 개막 5연승으로 선두 자리에 우뚝 솟아 있다. 이에 김준환은 “우리는 개개인 능력으로 하는 팀이 아니라, 팀플레이가 강점인 팀이다. 이번 시즌 경희대의 목표는 우승이다. 전승 우승을 하기 위해서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다부진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