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될 자유계약선수(FA) 협상 대상자는 65명에서 최대 10명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KBL은 지난 23일 FA 협상 일정 및 대상자를 발표했다. FA 대상자는 총 65명이다. 다만, 이들 중 출전선수 명단에 27경기 미만으로 포함된 선수는 구단에서 계약 기간 1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현재 FA 대상자 65명 중 출전경기 명단에 27경기 미만으로 포함된 선수는 21명이다.
◆ 출전선수 명단 27경기 미포함 선수
DB : 노승준(5), 주긴완(0), 김우재(2)
삼성 : 성기빈(21)
SK : 류영환(16), 김동욱(13)
LG : 정준원(24), 주지훈(26), 정해원(9)
오리온 : 성재준(22), 함준후(16)
전자랜드 : 박성진(6), 김정년(1), 최우연(11)
KCC : 박준우(7)
KGC : 장규호(1)
현대모비스 : 정성호(12), 김태형(0), 이민영(0), 김윤(0), 남영길(6)
각 구단은 이들과 함께 FA 대상자가 아닌 추가 20여명 가량까지 계약 기간 소진이나 연장 여부를 결정해 오는 30일까지 KBL에 알려야 한다. 계약 기간 소진으로 결정하면 FA 대상자가 되며, 연장으로 결정하면 내년에 FA 대상자가 된다.

나머지 구단은 현재 고민을 하고 있다. 오리온 구단관계자는 “성재준, 함준후와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라며 “보통 구단이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만 일방적으로 결정하면 선수들에게도 부담을 줄 수 있어서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했다.
FA 대상자 11명 중 절반 가량인 5명을 고민해야 하는 현대모비스 구단관계자는 “계약을 연장할 선수가 있지만, 현재 논의 중이라서 정확하게 말하긴 힘들다”고 했다. 나머지 구단도 이들과 비슷한 의견이었다.
구단에서 계약 연장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선수의 가치뿐 아니라 해당 구단의 차기 시즌 선수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등록정원(14~15명 이상)이 부족하거나 부족한 포지션의 선수라면 계약 연장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고려하면 최소 5명 이상이 계약 연장이 될 가능성이 보인다.
더불어 정해원과 정성호는 오는 6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 예정이다. 성기빈은 지난 3월 29일 입대(사회복무요원)했으며, 류영환도 입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박준우 역시 더 이상 군 복무를 연기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하면 자동적으로 군 제대 후 FA 대상자가 된다.
이를 고려할 때 FA 대상자는 65명에서 10명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종규와 김시래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최종 FA 대상자는 오는 30일 최종 결정되며, 5월 1일부터 구단과 선수들의 협상이 가능하다.
참고로 FA 대상자는 아니지만, 계약 기간 소진이 아닌 연장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는 김민수(SK), 김국찬(KCC), 정성우(LG) 등이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