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이재범 기자] 서울 연가초가 높이와 조직력을 앞세워 8강에 진출했다.
서울 연가초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토팜과 함께하는 제18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자 초등부 결선 토너먼트에서 울산 송정초를 42-37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서울 연가초는 8강에 선착한 서울 삼선초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서울 연가초는 기본기에 충실하고, 5명의 선수들이 팀 플레이에 녹아들어 공수 모두 조직적인 농구를 펼친다. 여기에 장신 선수가 있으면 우승 전력으로 급부상한다. 서울 연가초는 최근 6년 동안 이번 대회에서 2번 우승하고, 1번 준우승했다.
울산 송정초는 장신 선수 없이 농구를 한다. 항상 높이 열세에 놓이지만, 이를 모든 선수들이 3점슛 거리에서 슛을 던질 수 있는 슈팅 능력과 개인기로 극복했다. 울산 송정초는 이번 대회에서 최근 6년 동안 3번 4강에 입성했다.
양팀의 이런 서로 다른 색깔이 맞붙었다. 서울 연가초는 180cm 내외의 장신 선수가 없지만, 최장신 선수가 162cm(김동현)인 울산 송정초보다 높이에서 우위였다. 리바운드에서 41-26으로 앞섰다.
서울 연가초는 팀 플레이를 통한 골밑을 공략했고, 울산 송정초는 패스 플레이를 통한 외곽 중심의 공격을 펼쳤다.

그렇지만, 울산 송정초의 외곽포를 막지 못해 40-37, 3점 차이로 쫓겼다. 이때 최상훈이 35초를 남기고 돌파를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최상훈은 25점(6리바운드 2어시스트)으로 팀 득점의 59.5%를 책임졌다. 이종욱은 18리바운드(5점 2어시스트 4블록)으로 골밑을 지켰다. 조찬희(4점 8리바운드)와 명승현(6점 6리바운드 2스틸)도 팀 승리를 도왔다.
이준일은 울산 송정초에서 유일하게 두 자리 득점(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렸다. 김필준(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박준현(8점 7리바운드), 소지호(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 등도 득점에 가세했지만, 초등부에서 3점슛이 없는 게 아쉬웠다. 3점슛이 인정되었다면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
서울 연가초는 28일 오후 12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서울 삼선초와 8강 경기를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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