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제가 공격을 잘하기보다 전성환 등 다른 선수들과 픽앤롤 등으로 받아먹는 득점을 했다.”
상명대는 지난 26일 조선대와 맞대결에서 96-75, 21점 차이로 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에서 돋보인 선수는 곽동기(29점 14리바운드)와 최진혁(26점 7리바운드)이다. 두 선수는 팀 득점 절반 이상인 55점을 합작했다.
특히, 4학년인 곽동기(193cm, F)는 이날 대학농구리그 개인 최다인 29점을 기록했다. 곽동기의 기존 최다 득점은 세 차례 작성한 바 있는 24점(2017년 vs. 경희대, vs. 연세대, vs. 한양대)이었다.
곽동기는 이날 경기 후 “오늘 제가 잘 하기보다 동료들이 잘 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조선대와 맞대결은 중간고사 휴식기 후 첫 경기였다. 곽동기는 “시험 공부를 하면서 안 된 부분을 연습했다. 팀 수비 중심으로 훈련하고, 개인 공격 능력을 보완했다”며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제가 포스트업을 할 때 빼주는 것과 슛 타이밍을 더 빨리 가져가야 한다. 팀으로 더 많이 맞춰야 한다”고 했다.

곽동기는 전성환과 멋진 픽앤롤로 3차례 정도 득점을 했지만, 평소보다 많이 픽앤롤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동료들이 레이업이나 슛을 실패했을 때 공격 리바운드(7개)를 잡아 득점을 많이 올렸다. 곽동기는 “리바운드에 무조건 들어가야 해서 열심히 하니까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도 따라왔다”고 돌아봤다.
곽동기는 이전 4경기에서 3점슛 12개를 던져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날은 처음으로 3점슛 1개를 넣었다.
곽동기는 “연습할 때 3점슛이 잘 들어가는 편인데 앞으로 훨씬 더 많이 연습해야 한다. 앞으로 더 많이 넣겠다”고 다짐했다.
상명대는 5월 2일 단국대와 2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1라운드 맞대결에선 68-56으로 이겼지만, 이번에도 이길 거라는 장담을 하지 못한다. 최근 단국대는 고려대와 동국대를 꺾는 등 3연승 중이다. 상명대는 고려대와 동국대에게 졌다.
곽동기는 “이번에도 긴장하지 않고, 지난 경기처럼 손발을 맞춰서 수비를 잘 하면 단국대를 이길 수 있다”며 “5명 모두 잘 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열심히 리바운드에 들어가야 한다”고 또 다시 단국대에게 승리를 바랐다.
상명대가 이날 이긴다면 전국체육대회 충남 대표 자격을 얻는데 한 발 다가선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