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덴버가 천신만고 끝에 2라운드행 막차에 올랐다.
덴버 너깃츠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90-86으로 이겼다.
이로써 덴버는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덴버가 2라운드에 진출한 건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덴버의 2라운드 상대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4승 1패로 제압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다.
덴버는 팀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21득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의 2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자말 머레이(2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종료 직전, 4점차로 벌리는 위닝샷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샌안토니오는 루디 게이(21득점)와 더마 드로잔(19득점), 브린 포브스(19득점) 등을 앞세워 경기 막판까지 추격전에 나섰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전반까지는 덴버가 공수 양면에서 샌안토니오를 압도했다. 주전과 벤치가 고르게 활약했고, 제공권 싸움에서도 34-23으로 앞섰다. 이에 반해 샌안토니오는 전반 야투율이 22.2%에 그치는 등 형편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샌안토니오는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포브스와 게이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전반전 부진했던 알드리지와 드로잔도 득점 지원에 나서며 격차를 조금씩 좁혔다.
마지막 4쿼터, 기세를 탄 샌안토니오는 추격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덴버의 야투가 계속해서 림을 외면하는 사이, 포브스가 연속 5득점을 몰아치며 2점차(86-88) 턱 밑까지 쫓았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
종료 52.2초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부른 덴버는 머레이에게 공격을 맡겼고, 머레이는 승부를 결정 짓는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덴버의 4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드로잔이 마지막 공격에 나서며 동점을 노렸지만, 끝내 실패로 돌아가며 고개를 숙였다.
#일러스트_김민석 작가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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