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탑클리닉] 손가락 골절 하도현 "어린 친구들 때문에 3x3 인기 실감"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4-28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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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지용 기자] “아이들 가르치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28일 용인 KLRA 유소년 농구교실 체육관에선 뉴탑 3x3 클리닉이 거행됐다. 논슬립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능성 농구 양말을 제작하고 있는 뉴탑(www.newtop.or.kr)은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과 함께 뉴탑 3x3 클리닉을 개최했다.


김민섭+박민수 조, 방덕원+하도현 조로 나눠 진행된 뉴탑 3x3 클리닉은 내실 있는 준비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 선수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3x3 선수들인 하늘내린인제 선수단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중학생 참가 선수들을 지도했고, 참가 선수들 역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진지하게 클리닉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사실, 김민섭과 박민수, 방덕원은 이런 경험이 많다. 김민섭은 현재 그로스페이스에서 근무 중이고, 박민수와 방덕원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린 선수들을 지도해 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팀의 막내 하도현은 대학 졸업 후 바로 프로무대에 직행했고, 이후 3x3 팀에 합류하다 보니 어린 선수들을 지도해본 경험이 전무 했다. 그러나 막내 하도현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클리닉에 임했고,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가락으로도 어린 선수들의 지도에 열을 올렸다.



하도현은 “KXO리그 1라운드와 코리아투어 서울대회를 거치며 손가락 골절을 당했다. 그래서 지난주에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회복 중이다”라고 말하며 “아직 통증이 조금 있긴 한데 오늘 클리닉은 취지가 너무 좋기 때문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중학생 꿈나무들을 이렇게 만난 건 처음인데 힘들기 보단 무척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방덕원과 한 조를 이뤄 빅맨 포지션의 꿈나무들을 만난 하도현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클리닉 참가 선수들을 이끌었고, 깁스를 한 오른손을 대신해 왼손으로 슈팅 시범까지 보였다. 하도현은 클리닉 내내 어린 학생들을 재미있게 해주기 위해 농담까지 건내며 클리닉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하도현은 “진짜 재미있다. 어릴 때 생각도 나고, 3x3가 이렇게 인기라는 걸 이 선수들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된 것 같다. 이번 클리닉을 위해 뉴탑에서 많은 준비를 했는데 우리 선수단도 그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제법 의젓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면서 “이틀 전 하늘내린인제 3x3 농구단이 공식 출범했다. 책임감이 더 막중했다. 형들일아 함께 우리 성적 뿐 만 아니라 한국 3x3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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