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이 잘하는 것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손끝을 활활 태워 점수를 올리기를 반복했다. 그렇게 고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롯데 코리아세븐은 27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8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3차대회 디비전 3 B조 예선에서 41점을 몰아친 에이스 박광희(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를 필두로 박윤수(22점 4스틸 3리바운드), 고현명(1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3점슛 4개)이 뒤를 받친 덕에 한국타이어를 83-63으로 꺾고 첫 패 뒤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박광희를 필두로 박윤수, 고현명 삼각편대가 날아올랐다. 에이스 박광희, 박윤수가 내외곽을 오가며 점수를 올린 가운데, 고현명이 3점슛을 연달아 적중시켜 뒤를 받쳤다. 여기에 김동원(2점 15리바운드)이 고현명과 함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팀원들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준형(2점 7리바운드), 최인용도 궂은일에 집중하여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었다. 지난 3경기동안 평균 70점 이상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83점을 획득, The K직장인농구리그에서 가장 강한 공격력을 갖춘 팀으로 거듭났다.
한국타이어는 이형근, 김동옥이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리바운드 다툼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신, 신윤수(1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필두로 박덕헌(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임승찬(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유현석(8점 13리바운드), 이상의(3점 6리바운드)가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이태진(8점 6리바운드)이 뒤를 받쳤다. 하지만, 롯데 코리아세븐 삼각편대를 막아내지 못하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초반부터 롯데 코리아세븐이 한국타이어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박광희가 돌파능력을 활용,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한국타이어 수비를 흔들었다. 박윤수가 속공에 적극 나섰고, 고현명은 3점슛을 꽃아넣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동원, 최인용은 궂은일에 집중하여 팀원들 활약을 도왔다.
한국타이어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박덕헌이 선봉에 나섰다. 롯데 코리아세븐 수비 빈틈을 파고들었고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3점슛까지 가미했다. 그는 1쿼터에만 9점을 몰아치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덕헌을 필두로 골밑에서 유현석이 득점에 나섰고, 이태진은 돌파능력을 활용하여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신윤수, 이상의 역시 궂은일에 나서 동료들을 뒷받침했다.
2쿼터 들어 롯데 코리아세븐이 치고나갔다. 김동원이 골밑을 든든히 지켜낸 가운데, 고현명이 외곽포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박윤수도 속공에 적극 나섰고, 돌파능력을 활용하여 점수를 올리기 반복했다. 동료들 활약에 어깨가 가벼워진 에이스 박광희도 2쿼터 11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타이어는 유현석이 골밑을 적극 공략했고, 1쿼터 내내 잠잠했던 신윤수 역시 득점에 가담했다. 1쿼터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박덕헌 역시 돌파능력을 활용, 점수를 올린 가운데, 이태진, 이상의는 궂은일에 매진하여 동료들 활약을 도왔다. 하지만, 실책을 연발한데다, 수비가 흔들린 탓에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롯데 코리아세븐은 박광희, 박윤수를 필두로 이준형까지 득점에 나서며 기선을 잡았다.
후반 들어 롯데 코리아세븐 기세가 이어졌다. 박광희를 필두로 고현명, 박윤수가 득점에 적극 가담했다. 무엇보다 고현명이 골밑에서 자신있게 공격에 나서 활로를 개척했다는 점이다. 매치업 상대가 자신보다 작은 부분을 이용, 적극적으로 포스트 업을 시도한 것. 외곽 일변도라 여겼던 한국타이어 수비진 의도를 뒤집은 셈이다. 여기에 김동원까지 득점에 가담하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타이어는 2쿼터 중반 남짓 돼서야 도착한 임승찬을 투입, 반격에 나섰다. 임승찬은 돌파를 거듭 시도함과 동시에 3점슛 2개를 꽃아넣었다. 노장 신윤수도 유현석, 이태진, 박덕헌과 함께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했고, 중거리슛을 적중시켰다. 둘은 3쿼터에만 12점을 합작하여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상대 속공을 저지하는 데 애를 먹으며 쉽사리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롯데 코리아세븐은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타 박광희, 박윤수가 연달아 점수를 올려 차이를 더욱 벌렸다.
롯데 코리아세븐 기세는 좀처럼 사그라질 줄 몰랐다. 고현명이 3점슛을 꽃아넣었고, 박광희, 박윤수가 돌파능력을 활용, 점수를 올렸다. 박광희는 4쿼터 12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동원, 최인용이 궂은일에 매진하여 팀원들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박광희, 박윤수, 고현명은 이들 뒷받침 속에 마음 놓고 공격에 집중하였다.
한국타이어는 노장 신윤수와 이태진, 박덕헌을 앞세워 재차 추격에 나섰다. 신윤수, 이태진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4쿼터에만 15점을 합작했다. 이상의가 골밑을 파고들었고, 박덕헌은 돌파능력을 활용하여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임승찬 역시 3점슛을 적중시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역전을 노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승기를 잡은 롯데 코리아세븐은 박윤수, 박광희가 연달아 점수를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코리아세븐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1패)을 기록, 선두다툼에 불을 지폈다. 에이스 박광희를 필두로 박윤수, 고현명 삼각편대가 매 경기 맹활약을 펼쳐 공격력을 극대화하였다, 여기에 김동원을 필두로 최인용, 이준형 등이 궂은일에 매진, 삼각편대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매 경기 70점 이상 올릴 정도로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는 데는 팀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한 덕이다. 내달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통하여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으려는 롯데 코리아세븐. 그들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한국타이어는 임민욱, 노유석, 김동옥에 이형근까지 결장하여 선수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신, 노장 신윤수를 필두로 이태진, 박정엽, 이상의, 유현석 기량이 업그레이드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 호재. 이번 대회 통틀어 가장 많은 63점을 올리며 후반 공포증 역시 어느 정도 해소했다. 현재 상황에 맞추어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는 한국타이어. 자신감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한편, 이 경기 STIZ(www.stiz.kr) 핫 플레이어에는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주춧돌을 놓은 롯데 코리아세븐 고현명이 선정되었다. 그는 “공식 대회에 처음 나서다보니 팀원들 모두 긴장한 부분이 있었다. 첫 경기에서 패한 뒤 오히려 자극이 되었고, 동료들끼리 호흡이 잘 맞아들어갔다.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며 흡족해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4개 이상 3점슛을 성공시킨 고현명. 이날 경기에서는 포스트 업까지 선보였다. 이에 대해 “상대가 맨투맨 수비를 펼쳤다. 수비하는 선수가 나보다 작은 선수여서 미스매치를 의도적으로 유발했다. 그리고 원래 안쪽에서 공격을 많이 했다. 팀 역할에 따라서 3점슛을 많이 던졌는데 미스매치가 발생되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밖에 있는 동료들에게 공을 빼주는 것이 우선이었다”며 “팀 특성상 한 선수에게 몰아주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면서 찬스가 나면 다 같이 적극적으로 했던 것이 잘 되었다. 전체적으로 롯데 계열사 농구까지 총 3경기째를 뛰는데 출석률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공식 경기에 처음 나선 롯데 코리아세븐. 그는 “그간 동호회농구를 많이 했는데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다. 직장 내에서 만나는 선수들과 같이 운동을 하다 보니까 외적으로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 같다. 그리고 우리 팀원들 모두 열심히 하려는 선수들이 많아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하려는 부분이 있다. 무엇보다 팀워크가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효과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날 경기 포함, 예선 총 4경기를 소화한 롯데 코리아세븐. 고현명은 현재까지 리바운드 1위 자리를 지켜내며 리바운드상 수상에 근접했다. 그는 “리바운드상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웃음)”며 “마지막 경기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잘한다고 하던데 우리 장점을 잘 살리고 수비력을 보완하여 실점을 줄이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 방심하지 않고 승리를 거두어 준결승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에야말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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