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전국초등] 성남 수정초, 서울 선일초 꺾고 8년 연속 준결승 진출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4-28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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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이재범 기자] 성남 수정초가 8년 연속 준결승 무대에 선다. 류연서는 21점 12리바운드 10스틸(2어시스트, 3블록)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성남 수정초는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토팜과 함께하는 제18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자 초등부 결선 토너먼트(8강)에서 서울 선일초를 38-13으로 꺾었다. 성남 수정초는 이날 승리로 2012년부터 8년 연속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7년 중 5회 결승에 진출했으며, 그 중에 3회 우승했다.

성남 수정초는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류연서뿐 아니라 김연진(11점 8리바운드 2스틸), 박소영(5리바운드 3어시스트 7스틸), 주수빈(2점 11리바운드)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정민(4점 15리바운드 3블록)이 분전했지만,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한 서울 선일초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만족했다. 최예원(2점 3스틸) 이세은(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 이수현(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정현아(2점) 등 서울 선일초 선수들은 모두 경기 내용과 상관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성남 수정초는 최근 여자 초등부 강자로서 군림하고 있다면 서울 선일초는 그 이전에 최고의 자리에 섰던 팀이다.

서울 선일초는 2002년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 총 6번 우승했다. 특히, 1회 대회부터 3회 대회까지 3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녀 통틀어 3년 연속 우승을 유일한 기록이다. 6회 우승은 여자 초등부에서 최다 우승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2015년을 끝으로 농구부를 해체했던 서울 선일초는 지난해 농구부를 다시 재창단했다.

성남 수정초는 이번 대회에서 서울 선일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회 우승했다. 준우승도 5회로 꽤 많다. 결승 진출 9회는 서울 선일초의 7회보다 더 많다.

지난 17번의 대회 중 10번이나 우승을 나눠가졌던 양팀의 대결이지만, 전력 차이는 분명했다. 최근 우승을 많이 맛본 성남 수정초는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이에 반해 지난해 창단한 서울 선일초는 개인 기량과 조직력에서 성남 수정초에 뒤질 수 밖에 없다. 이것이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특히, 15-6으로 시작한 3쿼터에 승부가 결정되었다. 성남 수정초는 베이스라인부터 서울 선일초를 압박했다. 서울 선일초는 좀처럼 하프 라인을 넘지 못했다. 아니 자유투 라인도 넘어서는 걸 벅차게 느꼈다. 성남 수정초는 서울 선일초의 실책을 득점으로 차곡차곡 쌓았다.

성남 수정초는 3쿼터 1분 55초를 남기고 27-7, 20점 차이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성남 수정초는 3쿼터에 14점을 올리고, 서울 선일초에게 1점만 허용했다.

성남 수정초는 29일 오후 13시 20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광주 방림초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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