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보내준 성원 너무 감사했습니다. 큰 사랑 보내주셨는데, 잘 다녀오겠습니다.”
서울 SK 최원혁(26, 183cm)이 28일 서울 논현에 위치한 보네르하우스에서 열린 ‘시즌회원과 함께하는 디너파티’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오는 6월 17일 상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 팬들의 응원도 한껏 받았고, 최원혁도 팬들과 함께하는 공식적인 마지막 행사기에 알찬 시간을 보냈다.
최원혁은 지난 3월 30일에 열렸던 ‘팬스 기빙데이’ 행사에 개인적인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다행히 한 시즌 동안 SK를 꾸준히 응원해준 시즌 회원 행사에는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스 기빙데이 행사를 SNS 라이브로 봤었다. 나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한 최원혁은 이날 김선형과 더불어 테이블 대항 레크레이션을 위해 펼쳐진 선수 드래프트에서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함성을 얻었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서 최원혁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이날 행사를 위해 일찍이 한국에 들어왔다는 김정인(30) 씨는 “지난 시즌 (디온테) 버튼을 수비하는 걸 보고 좋아하게 됐다”라고 최원혁의 팬이 된 이유를 전한 뒤 “멋있고, 팬 서비스도 좋지 않나. 조만간 최원혁 선수의 개인 팬미팅이 열릴 예정인데, 그때 또 보자고 이야기했다”며 평소 최원혁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최원혁의 팬이 됐다는 이예진(11) 양은 “잘생기고 수비를 잘해서 좋다”고 말한 뒤 “상무로 가게 돼도 응원하겠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행사를 시작할 때 호응이 좋아 인기가 높아졌다는 걸 실감했다”라고 웃어 보인 최원혁은 “지난 시즌 행사 때는 나에 대한 호응이 좋지 못했는데, 인기를 실감할 때 군대를 가게돼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상무에 가서 부족했던 부분인 슛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거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이대헌(전자랜드)이 군 복무간 개인 관리의 좋은 예가 된 가운데 최원혁도 “대헌이를 보고 부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 준비도 잘했고, 나보다 어린 나이인데 벌써 군 문제를 해결했지 않나. 나 또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최원혁은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상무에서 군 생활을 시작한다. 전역일은 2021년 1월 11일이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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