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이재범 기자] “너무 기분이 좋고,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성남 수정초는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토팜과 함께하는 제18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자 초등부 결선 토너먼트(8강)에서 서울 선일초를 38-13으로 꺾고 2012년부터 8년 연속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7년 중 5회 결승에 진출했으며, 그 중에 3회 우승했다.
류연서(165cm, G/F)는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이날 경기에서 21점 12리바운드 10스틸(2어시스트, 3블록)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23시즌을 소화한 남자 프로농구에서 스틸 포함 트리플더블은 딱 한 번(강동희, 24점 13어시스트 11스틸) 나왔다. 여자 프로농구에선 3번(캐칭 20점 12리바운드 11스틸, 김한별 11점 13리바운드 10스틸, 토마스 20점 16리바운드 10스틸) 뿐이었던 흔치 않는 기록이다.

류연서는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고 하자 “너무 기분이 좋고,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클럽에서 1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뒤 4학년 때 엘리트 농구를 했다”고 말한 류연서는 “오빠 따라 가서 같이 농구를 했는데 재미있어서 시작했다. 슛 쏴서 넣는 게 너무 기분이 좋고, 뛰는 것과 패스, 리바운드하는 게 너무 좋았다. 농구가 나와 적성이 잘 맞는 거 같아서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류연서는 “박혜진처럼 열심히 하면서 센터에게 엔트리 패스를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올해는 재작년처럼 전관왕이 목표”라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자신했다.
성남 수정초는 29일 오후 13시 20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광주 방림초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