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3x3 선수⑦ 하늘내린인제 방덕원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4-29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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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더 이상 부상으로 인한 변명은 하지 않겠다.”


점프볼에선 해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한국 3x3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매주 월요일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newtop.or.kr/)과 함께 ‘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3x3 선수’를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재능 넘치는 3x3 선수들을 꾸준히 언급해 농구팬들에게 더 많은 3x3 선수가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3x3 선수' 일곱 번째 수상자는 부상을 딛고 새롭게 의욕을 다지고 있는 하늘내린인제 방덕원이다.


방덕원은 207cm의 신장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센터다. 하지만 얼마 전 끝난 FIBA 3x3 아시아컵&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심각한 허리 부상을 당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4월 초 벌어졌던 FIBA 3x3 아시아컵&월드컵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허리 부상의 여파로 힘겹게 골밑을 지켰던 방덕원은 결국 태극마크를 놓치고 말았다.


최종 선발전에서 패한 후 누구보다 서럽게 눈물을 흘렸던 방덕원은 “나 때문에 졌다. 허리 부상은 변명인 것 같다. 팀원들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모두 잘해줬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덕원은 3x3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도 부상의 여파로 힘겹게 경기를 치렀지만 최종 선발전을 앞두고는 허리 부상이 악화 돼 걷기조차 힘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팀에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일념으로 재활에 전념했던 방덕원. 하지만 30대에 접어든 방덕원의 회복력은 예전과 달랐고, 최종 선발전에서 자신의 가장 큰 무기인 신장의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힘겹게 코트에 섰지만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던 방덕원은 최종 선발전 종료 후 패배가 모두 자신의 탓이라며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방덕원에게 팀원들은 “올해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힘을 불어넣었고,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은 방덕원은 자율 훈련까지 병행하며 부활을 위한 안간 힘을 쓰고 있다.


방덕원은 “팀원들의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 내 공격은 포기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1대1 포스트 업을 할 생각이다. 우리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소극적인 방덕원은 없다”며 결연한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 26일 하늘내린인제의 공식 창단으로 믿음직스러운 소속팀을 얻은 방덕원은 팀 동료들에 비해 열악한 현실적인 상황에 그동안 좀처럼 마음을 잡기 힘든 면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든든한 소속팀이 생겼고, 부진에도 자신을 믿어줬던 동료들이 방덕원을 기다리고 있다.


2019년 초 부상으로 힘겹게 시즌을 방덕원은 앞으로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최근 부상에서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방덕원이 이제 겨우 시작된 2019년 3x3 시즌 동안 얼마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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