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이재범 기자] “결승에서도 잘 해서 우승하고 싶다.”
서울 신길초는 2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토팜과 함께하는 제18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자 초등부 준결승에서 춘천 만천초를 33-2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길초는 2016년과 2017년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아직까지 이번 대회 우승 경험은 없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정채아(168cm, C/F)다. 정채아는 이날 13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8스틸 3블록을 기록했다. 블록 2개를 더 추가했다면 5X5(다섯 가지 항목 모두 5개 이상 기록)까지 가능했다.
정채아는 이날 경기 후 “결승에서도 잘 해서 우승하고 싶다”며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수비도 끝까지 따라붙고, 공격도 끝까지 슛을 던지는데 집중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정채아는 “작전시간 때 괜찮으니까 수비 제대로 하고, 박스아웃을 하라고 하셨다”고 1점 차이로 쫓길 때 상황을 떠올렸다.
정채아는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농구선수 출신인 아빠(정종선)가 농구를 하라고 하셔서 초등학교 3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며 “키가 커서 박스아웃을 잘 한다. 슛은 잘 안 들어가서 연습을 더 해야 한다”고 자신의 장단점을 들려줬다. 정채아는 슛이 부족하다고 했지만, 점퍼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정채아는 “센터와 포워드, 가드 모두 잘하는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강이슬 선수를 좋아한다. 슛도 잘 던지고, 골밑 득점도 잘 하고, 박스아웃도 잘 한다”고 했다.
신길초의 결승 상대는 성남 수정초와 광주 방림초의 승자다. 정채아는 “방림초가 이길 거 같다”고 예상했다.
신길초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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