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이재범 기자] 성남 수정초가 대회 10번째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 수정초는 2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토팜과 함께하는 제18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자 초등부 준결승에서 광주 방림초를 31-1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수정초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9번 결승에 올라 4번 우승했다.
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018~2019시즌 통산 10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7번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근 남자 프로농구를 주름잡고 있는 현대모비스처럼 수정초 역시 지난 7년 중 5회 결승에 진출했으며, 3회 우승했다. 수정초는 여초부의 현대모비스라고 할 만 하다.
방림초는 대회 첫 3위 입상에 만족했다.
류연서는 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소영은 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로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주수빈(6점 12리바운드 2블록)과 김연진(4점 11리바운드)도 리바운드에서 힘을 보탰다.
박정서(6리바운드)와 김사랑(3리바운드)이 방림초 최다인 4점을 올렸지만, 이가현(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6블록)과 임연서(1점 11리바운드 2블록)가 득점에서 저조해 결승 진출을 다음으로 미뤘다.

수정초는 2쿼터 2분여까지 14분여 동안 방림초에게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14-0으로 앞섰다. 2쿼터 1분 51초를 남기고 김사랑에게 점퍼로 첫 실점을 했다.
방림초는 임연서가 김태희의 박스앤드원 수비에 고전하고, 이가현이 골밑에서 밀려나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야투도 번번이 림을 외면해 첫 득점을 올리는데 상당 시간이 걸렸다. 김사랑이 첫 득점을 올린 뒤 송지후의 점퍼까지 성공했지만, 경기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정초는 후반에도 방심하지 않았다. 전반처럼 완전히 득점을 꽁꽁 묶지 못했지만, 공격제한시간 30초를 여유있게 활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서서히 점수 차이도 벌리며 10번째 결승 진출에 점점 다가섰다.
수정초는 2017년에 우승했으며,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3년 연속 결승 진출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에 이어 두 번째다.
수정초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신길초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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