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추격 따돌린 골밑 장악력’ 이주영 “파울트러블에서 더욱 집중”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4-29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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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부산대 이주영(C, 189cm)이 부산대의 개막 5연승을 이끌었다.

부산대는 2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63-54로 승리했다. 이날 이주영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24득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3블록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야투 성공률도 71.4%(10/14)로 정확했다. 단국대가 추격세를 끌어올릴 때마다 이주영은 압도적인 높이로 골밑에서 득점을 이어가며 부산대의 리드를 책임졌다.

경기를 마치고 방송 인터뷰에 응한 이주영은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는데 어렵게 갔다. 오늘 선생님도 많이 아프셨는데 우리가 너무 어렵게 경기를 해서 죄송한 마음이 많다”라며 무패 연승 질주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올 시즌 189cm의 이주영이 대학리그 여대부에서 보이고 있는 골밑 장악력은 돋보인다. 기술은 떨어질 수 있지만, 객관적인 높이만큼은 부산대의 1위 자리를 지켜내기에 충분하다. 이날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봤을까. 이주영은 “밖에서 동생들이 패스를 잘 넣어주고, 움직여준 덕분에 내가 이만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동료들에게 활약의 공을 돌렸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개막 5경기에서 평균 14.8득점 14.2리바운드 1.0어시스트 1.0스틸 1.8블록을 기록 중인 이주영. 그는 이날 경기 4쿼터를 돌아보며 파울트러블에 대한 아쉬움도 덧붙였다.

“앞선 경기에서도 파울 관리를 잘 못했던 것 같다. 그럴 때마다 파울 4개가 돼서야 정신이 번쩍 든다. 오늘도 4쿼터 초반에 파울트러블에 걸렸을 때 너무 아찔했다. 그래도 더 이상 파울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더 집중해서 남은 시간을 버텨냈다.” 이주영의 말이다.

부산대는 올해 창단 이래 처음으로 대학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이주영은 대학교 4학년이기에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 대학리그 출전이다. 이에 이주영은 “우리 팀은 처음 대학리그에 나왔고,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나는 물론이고 동생들까지 모두가 부상 없이 전 경기, 그리고 전국체전까지 치렀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음 목표가 전승이다”라고 환한 미소와 함께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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