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박소영, 류연서 앞세워 성남수정초교가 빼앗겼던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여초부 최강으로 불리는 수정초교는 3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결승전에서 류연서(165cm, G)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박소영(164cm, G)의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24-23으로 신길초교에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친 수정초교의 쌍두마차 류연서와 박소영은 나란히 10점을 기록하며 팀 우승의 주역이 됐다.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수정초교와, 2017년 결승전에서 아쉽게 물러났던 신길초교의 투지가 경기 초반부터 불꽃 뛰었다.
수정초교는 정돈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취점을 허용했으나 포인트 가드 류연서가 드라이브 인 공격으로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수비에선 하프 코트 프레스로 신길초교의 빠른 공격 전개를 늦추며 상대를 서서히 옥죄기 시작했다.
팽팽한 경기 양상은 2쿼터에도 계속됐다. 양 팀은 2쿼터 시작 3분간 무득점에 그칠 만큼 치열한 수비전을 펼쳤다.
시간이 계속될수록 수정초교의 공세가 거세졌다. 2쿼터 중반 수정초교는 류연서가 스틸에 이어 속공을 성공시켰고,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박소영의 베이스라인 돌파, 류연서의 장거리슛이 거푸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조금씩 점수 차를 늘려갔다.
후반 한 때 수정초교는 박소영이 내, 외곽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만들자 점수 차는 어느덧 10점으로 늘려 쉽게 승리를 하는 듯 보였으나, 신길초교 강승현(163cm, F)과 황윤서(161cm, G)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속공까지 내주면서 종료 1분여를 남기고 23-24, 한 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수정초교는 노련했다. 한 점을 앞선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수정초교 선수들은 코트를 모두 사용하며 시간을 흘려보냈고, 신길초교는 더 이상 공격권을 얻어내지 못해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승부는 수정초교의 우승으로 경기는 끝이 났다.
<경기 결과>
* 여초부 결승전 *
수정초교 24(10-8, 6-2, 6-4, 2-9)23 신길초교
수정초교
류연서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7스틸
박소영 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신길초교
황윤서 8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정채아 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 사진(수정초교 박소영)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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