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송천초교가 완벽한 경기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 송천초교는 3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임재윤(169cm, C)을 앞세워 48-49으로 서울 연가초교에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우승을 이뤄냈다.
송천초교 공격의 핵인 임재윤은 경기 내내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22점 20리바운드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겼고, 남궁한도 (157cm, G)도 고비 때 마다 정확한 중거리슛을 터트려 14점을 올려 팀 우승에 일조했다.
결승전답게 경기는 경기 내내 불꽃 튀는 접전이었다.
송천초교는 남궁한의 첫 득점을 시작으로 골밑에서 임재윤이 과감하게 상대 수비 사이를 뚫고 드라이브 인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빠르게 수비를 정돈한 연가초교는 최상훈(158cm, G)의 돌파 공격을 시작으로 명승연(160cm, G)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골밑 공격을 성공시키는 등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이내 송천초교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근소 리드를 잡은 송천초교였지만 좀처럼 확실한 우위를 잡지 못했다. 임재윤은 여전히 골밑과 일대일 공격으로 맹위를 펼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 지원이 부족했고, 수비에서 상대 최상훈의 스피드, 정확한 야투에 실점을 내줬기 때문.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면서 전세가 조금씩 송천초교에게 기울기 시작했다.
26-20으로 앞서던 송천초교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외곽에서 남궁한의 야투가 터지기 시작했고, 골밑에선 임재윤이 높이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득점을 만들어 냈다. 또한 송천초교는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뒤에 빠른 역습을 보이며 한 때 점수 차를 10여점 가까이 늘리기도 했다.
그러나 곧이어 위기가 찾아왔다. 3쿼터 후반 송천초교는 상대 최상훈에게 연이어 실점을 내줘 한 때 2점 차 까지 쫓겼던 것.
긴박한 순간 송천초교의 남궁한은 상대 코트 좌, 우에서 정확한 외곽슛을 터트리면서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주춤했던 임재윤의 골밑 공격이 다시 살아나면서 승리에 다가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반격에 나선 연가초교는 역전을 위해 다섯 명의 선수가 안간힘을 다했지만 초반 호조를 보였던 야투가 급격히 난조를 보였고, 골밑 리바운드 대결에서 일방적으로 밀려나면서 승리를 송천초교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경기 결과>
* 남초부 결승전 *
송천초교 48(12-8, 14-12, 10-14, 12-6)40 연가초교
송천초교
임재윤 22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남궁한 14점 7리바운드
연가초교
최상훈 2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명승현 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 사진(송천초교 임재윤)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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