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연세대의 공세는 빠르고 강력했다.
연세대는 1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홈 경기에서 75-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승째를 거두며 경희대에 이어 단독 2위 자리를 굳혔다.
연세대는 김경원과 양재혁, 그리고 신승민의 골밑 장악에 힘입어 난적 성균관대를 꺾을 수 있었다. 성균관대는 이윤수가 분전했지만, 압박 수비가 통하지 않으면서 분패했다.
김경원과 이윤수의 치열한 골밑 맞대결이 펼쳐진 1쿼터, 초반 주도권을 쥔 건 외곽포까지 더한 연세대였다. 연세대는 김경원과 신승민의 골밑 공략, 김무성과 양재혁의 외곽슛을 더하며 19-18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성균관대 역시 정면 승부에서 밀리지 않았다. 이윤수의 적극적인 공격 참여와 양준우의 외곽 지원에 힘입어 균형을 맞췄다.
공격 대 공격으로 이뤄진 1쿼터를 뒤로 한 채, 수비 대결이 빛난 2쿼터가 시작됐다. 성균관대는 특유의 압박 수비로 연세대를 괴롭혔고, 연세대 역시 공격적인 수비로 실책을 유도했다. 2쿼터 중반까지 팽팽했던 두 팀은 좀처럼 균형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쫓고 쫓기는 승부가 이어진 2쿼터 후반. 연세대는 양재혁과 김경원, 신승민이 이윤수가 홀로 버틴 성균관대의 골밑을 폭격했다. 성균관대는 압박 수비에 이은 속공이 살아나면서 턱밑까지 쫓았다. 전반 종료, 32-30으로 연세대가 앞섰지만, 흐름은 대등했다.
후반부터 연세대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성균관대의 압박 수비를 쉽게 뚫어내면서 속공 득점을 수차례 만들어낸 것이다. 양재혁의 외곽포, 김경원의 골밑 공격이 살아나며 44-36, 8점차까지 벌렸다.
빠른 공격을 주고받은 3쿼터 후반, 연세대는 공격을 몰아치며 성균관대를 압박했다. 빠른 공수전환에 이은 속공 마무리는 연세대의 뒷심 발휘를 증명했다. 3쿼터 역시 연세대가 54-44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
운명의 4쿼터, 성균관대는 강점인 압박 수비를 계속 이어갔다. 그러나 연세대는 쉽게 공략하며 오히려 외곽 득점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61-50, 성균관대는 좀처럼 추격 기회를 잡지 못했고, 승부의 추는 점점 연세대 쪽으로 기울었다.
성균관대는 4쿼터 후반, 이윤수에게 휴식을 제공했다. 상황도 점점 악화됐다. 집중력을 잃으며 실책과 쉬운 실점을 연달아 허용했다. 연세대는 마지막까지 집중도를 높였고, 결국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결과>
연세대 75(19-18, 13-12, 22-14, 21-16)60 성균관대
연세대
김경원 19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이정현 14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양재혁 13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성균관대
이윤수 22득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
양준우 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준은 7득점 3리바운드
#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