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스터프 금주의 유소년 선수⑬ 분당 삼성 리틀썬더스 박범일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5-20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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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슛이면 슛, 패스면 패스 다 좋은 선수다. 만능 선수라고 보면 된다."


점프볼에선 창간 19주년을 맞아 농구 유니폼 전문 업체 스터프(http://www.stuffcrew.com/)와 함께 매주 월요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스터프 유소년 선수' 열세 번째 수상자는 분당 삼성 리틀 썬더스 박범일이 선정됐다.


4형제 중 장남인 박범일은 현재 서울국제학교 7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국으로 치면 중학교 1학년생인 박범일은 본인도 쌍둥이고, 동생들도 쌍둥이인 4형제 중 장남이다.


박범일에게는 자신과 이란성 쌍둥이인 박범영이 있고, 3살 밑에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인 박범진, 박범윤 동생을 두고 있는 보기 드문 가족 관계를 가진 선수다. 박범일은 4형제 모두 농구를 하는 농구 가족의 맏형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분당 삼성 리틀 썬더스에서 농구를 배우기 시작한 박범일은 얼마 전 열렸던 '뉴탑 3x3 클리닉'에서 성실한 플레이로 코치진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정확한 슈팅 능력과 침착한 리딩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현재 177cm의 신장을 자랑하는 박범일은 세심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팀 동료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고 한다.


분당 삼성 리틀 썬더스 금정환 감독은 "(박)범일이가 워낙 세심하고, 차분한 성격이다. 그러다 보니 코트에서도 이타적인 플레이를 많이 한다. 자신이 궂은일을 해서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주다 보니 친구들이 (박)범일이랑 같은 편이라고 하면 다들 좋아하고, (박)범일이랑 같은 편을 많이 하고 싶어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힘이 부족해서 그렇지, 코트 비전도 넓고,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다. 다만 몸싸움이 조금 약한 편인데 그 부분만 잘 보완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의 어린 나이지만 벌써 2대2 플레이도 능숙하게 하고, 중학교 1학년 팀 전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큼 훌륭한 기량을 갖고 있다는 박범일. 팀 전체를 아우르는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소화해내고 있는 박범일이지만 이런 박범일에게도 아쉬운 점은 있다고 한다.


금 감독은 “(박)범일이가 워낙 조용하고, 착하다 보니깐 승부처에서 악바리 같은 모습이 없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파울도 활용할 줄 알고, 터프하게 몸싸움도 펼쳐야 하는데 근성이나 끈기가 부족한 모습이 종종 보인다”고 아쉬워하며 “하지만 워낙 기량도 좋고, 인성도 좋은 아이이니 조금만 더 간절하게 농구를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공부도 잘하고, 농구도 잘하는 아이라 앞으로 더 열심히 지도해서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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