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더블더블’ 전성환, “연장 승부 질 것 같지 않았다”

함민지 / 기사승인 : 2019-05-23 1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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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함민지 인터넷기자] 19득점 12어시스트로 어시스트 더블더블을 작성한 전성환(180cm, G)이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승리를 따냈다.

상명대는 23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98-92로 승리했다. 이로써 상명대는 4승 4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만들었다. 주장 전성환은 45분 내내 출전하여 19득점 1리바운드 12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어시스트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승리 후 전성환은 “이상백배 브레이크 기간 동안 팀에 코치님도 없고 나도 없었다. 팀이 수비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 92점이나 내어주었다. 수비에서 문제가 있어 경기를 힘들게 승리했다”라며 되돌아보았다.

이날 상명대는 경기 초반에 점수를 많이 내지 못했다. 반면 명지대는 1쿼터에서만 3점슛 5개를 성공시켰다. 1쿼터의 첫 5분까지의 점수는 14-4였다. 이에 전성환은 “2주의 시간 동안 팀에서 운동을 안 하다 보니 팀원들과의 손발이 안 맞았다. 특히 내가 삐걱거리다 보니 힘겨운 출발을 했던 것 같다. 전반전 끝나고 패턴에 관해서 얘기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역전할 수 있었다”라며 역전의 비결을 말했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전성환은 단 2점차 접전의 상황(92-90)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유도했다. 전성환은 “우리가 질 것 같지 않았다. 명지대는 무엇인가에 쫓기는 느낌이었다. 반면 우리는 여유로웠던 것 같다. 이상백배와 같은 큰 대회 참가로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그런 듯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성환은 이상백배 남자대학선발팀에 선발되었다. 총 3번의 경기 중 1차전에는 결장했지만, 2, 3차전에는 모두 출전했다. 그리고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전성환은 “대학교 4학년이기에 나에게 마지막 이상백배 대표팀이었다. 그리고 3경기 모두 원정경기였다.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마음가짐뿐이었다. 책임감으로 임했던 것 같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백배에서의 승리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남자 대학 대표팀에 공격을 잘하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다. 그래서 내게 주어진 역할인 리딩과 수비를 잘하려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번 시즌의 8번째 경기를 치름으로써 상명대는 대학리그의 반환점을 돌게 되었다. 전성환은 “한 경기 치를수록 대학에서의 시간이 줄어듦과 동시에 프로 진출 도전에 가까워진다. 그렇기에 부담이 된다. 부담되어도 잘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감 있게 하려 한다. 기본적으로 수비를 잘하려 한다. 그리고 키가 크지 않아서 특출난 장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성환은 이날 3점슛 2개를 포함한 19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시즌 전성환의 최다득점이다.

마지막으로 전성환은 “지난 시즌은 운이 좋았다. 그래서 4강 진출도 하고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그동안 공격 기회가 났는데도 동료들을 살려주려고 공격을 하지 않았다. 이 점을 보완하며 작년처럼 좋은 성적을 내었으면 한다. 작년처럼 운이 따르길 바란다. 이번 시즌은 6강 진출이 목표이다”라는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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