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승리의 자유투' 문상옥 "무조건 넣겠다는 생각이었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5-23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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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강현지 기자] 문상옥(F, 193cm)의 고군분투가 짜릿한 역전승과 맞닿았다.


중앙대 문상옥은 23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19득점 8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다.


특히 4쿼터 막판 10초에 더 빛났다. 문상옥은 75-76, 뒤지는 상황에서 수비에 성공, 이후 상대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77-76으로 역전에 성공한 중앙대는 남은 시간 0.4초를 흘려보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를 마친 문상옥에게 결승 자유투를 성공시킨 소감부터 물어봤다. “자유투는 무조건 넣어야지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던졌다. 부담감과 책임감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 문상옥은 “승리를 챙겨서 기분은 좋지만, 내용은 좋지 못해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다. 공수 모두에서 준비했던 만큼 보여주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감독이 경기 후 내부적으로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잘 극복했다라고 말한 것처럼 문상옥도 같은 의견을 내놨다. 그는 “지금까지 경기를 보면 잘하고 있다가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한 쪽으로 흐르는 경기가 많았다. 이날 경기까지 그랬다면 아쉬움이 더 컸을 텐데 그래도 좀 털어버린 것 같다. 성적이 안나오다 보니 걱정이 많았는데, 감독님도 경기가 아직 남았다고 말씀해주시고, 코치님도 자신감을 심어주셔서 잘 넘겼던 것 같다”며 위기 극복을 기뻐했다.


연승에 성공한 중앙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30일 연세대와의 홈 경기. 박진철이 성균관대전에서 34분간 뛰며 복귀전을 마친 가운데 문상옥도 그에 대한 든든함을 드러냈다. 문상옥은 “진철이가 발목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 경기까지 컨디션만 좋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행히 일주일간 준비할 시간이 있어 잘 준비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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