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김용호 기자] 예선 탈락이 확정됐던 명지대가 1승을 신고하고 대회를 마쳤다.
명지대는 24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우석대와의 남대부 A조 예선 경기에서 104-55로 승리했다. 이로써 명지대는 예선 1승 2패를 기록, 전날 일찍이 예선 탈락이 확정됐던 상황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별선수권을 마치게 됐다.
송기찬이 21득점으로 이날 공격을 이끌었고, 문시윤도 더블더블(14득점 15리바운드)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반면 우석대는 박근홍과 김남현, 최규석까지 부지런히 추격을 시도했지만, 제공권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한 가운데, 명지대가 송기찬의 연속 3점슛, 문시윤의 골밑 득점에 힘입어 12-0까지 앞섰다. 우석대는 경기 개시 6분여 동안 무득점에 묶이다 박근홍이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에도 추격은 쉽지 않았다. 최규석이 1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버저비터를 터뜨리긴 했지만, 명지대가 제공권 우위까지 점하면서 21-10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 들어 우석대도 한 차례 반격에 성공했다. 김태영과 최규석이 연달아 골밑을 파고 들면서 20-23까지 간격을 좁힌 것. 하지만 명지대도 외곽에서 송기찬, 골밑에서 문시윤이 다시 활약을 이어가면서 도망가기 시작했다. 송기찬은 직접 속공까지 마무리 지으며 분위기를 명지대로 끌고 갔다. 다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어낸 명지대는 전반을 42-30으로 마쳤다.
명지대는 3쿼터에 들어서자 본격적으로 승기를 굳혀나갔다. 쿼터 초반에는 이도헌이 페인트존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리는 데 앞장섰다. 우석대의 야투율이 올라오지 않으며 틈이 생기자 명지대는 여유롭게 선수 기용을 가져가면서도 분위기를 유지했다.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선 김태현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명지대는 30점차(71-41)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들어서는 경기 흐름에 큰 변화가 없었다.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양 팀은 줄기차게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승패에 다른 영향을 줄만한 계기는 없었다. 명지대는 4쿼터까지 고른 선수 기용을 이어가며 기회를 부여했고, 우석대 역시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리는 순간까지 부지런히 점수를 쌓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명지대는 1승 2패, 우석대는 3패로 이번 종별선수권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경기 결과>
(1승 2패)명지대 104(21-10, 21-20, 29-11, 33-14)55 우석대(3패)
명지대
송기찬 21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문시윤 14득점 15리바운드 2스틸
박진오 14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우석대
박근홍 20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김남현 14득점 11리바운드 2스틸 1블록
최규석 13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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