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KB스타즈가 윌리엄존스컵 첫 승을 신고했다. 국가대표팀이 가장 먼저 출전 자격을 얻는 존스컵에서 KB스타즈는 아직 소집되지 않은 여자대표팀을 대신해 지난시즌 정규리그 1위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청주 KB스타즈가 24일(이하 한국시간) 대만에서 열린 제41회 윌리엄존스컵 대만B와의 경기에서 58-54로 이겼다. 용인 삼성생명에서 KB스타즈로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최희진이 17득점(3점슛 5개 포함) 9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한 가운데 김민정(14득점 8리바운드), 박지은(11득점 8리바운드)등 BEST 라인업 선수들이 제몫을 다했다. 염윤아는 8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심성영은 7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심성영, 염윤아, 김민정, 최희진, 박지은으로 출발한 KB스타즈. 김민정의 점프슛으로 시작을 알린 KB스타즈는 염윤아의 득점이 연달아 들어가면서 4-0으로 앞섰다. 하지만, 턴오버와 슛 난조가 겹치며 금새 4-4 동점을 허용, 1쿼터 3분여를 남겨두고는 외곽포까지 맞아 리드를 내줬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중거리 슛으로 대만B의 뒤를 바짝 쫓았고, 이후 염윤아의 패스를 받은 박지은이 골밑슛에 성공했다. 최희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11-9, 재역전에 성공한 KB스타즈는 막판 이지슛을 대만B에게 내주며 11-1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B스타즈는 턴오버에 인한 득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1-19까지 뒤쳐졌다. 하지만, 곧장 심성영, 박지은의 손을 거쳐 김민정에게 연결, 팀 플레이로 첫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특히 최희진은 도움 수비, 리바운드 가담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점슛도 한 방 터뜨렸다. 심성영과 최희진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갈랐고, 염윤아의 점프슛에 23-21, KB스타즈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대만B의 연속 득점에 한 때 다시 동점이 되긴 했지만, 이윤미, 심성영이 자유투 1구씩을 더했고, 이어 막판 김민정의 레이업이 성공되며 27-27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역시 팽팽하게 전개됐다. 턴오버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지만, 최희진과 박지은이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 3점슛을 터뜨리며 대만B의 뒤를 바짝 쫓은 것. 3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분위기는 3쿼터 막판까지 KB스타즈로 이어져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정에 이어 염윤아, 종료 부저가 울리기 직전에는 박지은이 골밑슛에 성공하며 44-42로 승부를 뒤집었다.
달아오른 최희진과 박지은의 손끝은 4쿼터 초반에도 여전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대만B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최희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찬물을 끼얹었고, 박지은까지 거들면서 51-48로 리드를 유지했다.
KB스타즈는 경기 막판 심성영을 재투입하며 승리에 한 발 다가섰다. 심성영은 투입 직후 3점슛을 던졌지만, 이는 최희진이 공격 리바운드 가담 후 득점으로 만회, 심성영도 다시 한 번 시도해 3점슛을 성공하며 종전 3점슛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지웠다.
김민정이 자유투 2구에 성공하며 4점차 리드를 따낸 KB스타즈. 김민정이 막판 터프샷에 실패하긴 했지만, 박지은이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 심성영이 수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쳤다.
첫 승을 따낸 KB스타즈는 25일 오후 3시, 뉴질랜드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 결과>
KB스타즈 58(11-11, 16-16, 17-15, 14-12)54 대만B
<주요 선수 기록>
최희진 17득점 9리바운드 3스틸
김민정 14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박지은 1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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