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출전 선수 전원이 고르게 활약한 성남중이 결선 무대를 밟게 됐다.
성남중은 26일 전남 영광 법성고체육관에서 계속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D조 예선 경기서 매 쿼터 20득점 이상씩을 해내며 단대부중에 96-75로 완승을 거뒀다. 홍찬우는 (187cm, G,F)가 주득점원 역할을 톡톡히 해낸 성남중은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이며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홍찬우는 이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시간(35분)을 소화하며 2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전반에만 홀로 17점을 몰아치며 단대부중의 화력을 잠재웠다.
경기 후 만난 홍찬우는 “지면 탈락하는 경기였기에 더욱 열심히 했다. 우리 팀 모두 한 마음으로 함께 해 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팀원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성남중은 예선 3경기동안 단 한 번도 80점 이상 내준 적이 없다. 성남중의 조별리그 평균 실점은 73.7점. 홍찬우가 수비를 결선 진출의 원동력으로 꼽은 이유다.
“항상 코치님께서 수비를 강조하신다. 이번 대회에서도 수비가 잘 돼서 결선 진출이 가능했던 것 같다. 수비가 잘 되니깐 공격까지 잘 풀렸다.” 홍찬우의 말이다.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 우승 후보로 성남중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홍찬우는 결선 무대에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팀들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4강까지는 기대 중이다”라며 목표를 밝힌 홍찬우. 그는 “모두가 단합해서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 다같이 파이팅을 외치며 매 경기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겠다. 결선에서 우승 후보로 불리는 팀들과 맞붙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까지 돌파에 자신있었다던 홍찬우는 중학생이 되면서 슛을 주무기로 삼았다. 홍찬우는 “초등학교까지는 돌파가 주무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슛이다. 탄력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또 속공 처리에 강점이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장점들을 나열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농구에 꼭 필요한 존재로 성장하고 싶다는 당돌한 포부를 밝혔다. 홍찬우는 “궂은일부터 하면서 어디서든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 특히 한국농구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사진_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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