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버와 한솥밥’ 아데토쿤보, 점프슛 장착할 수 있을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6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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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아데토쿤보와 코버가 만났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25, 211cm)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짧은 슛거리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돌파가 최대 강점인 반면, 골밑에서 멀어질수록 그 위력이 확 줄어든다.

아데토쿤보의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은 25.6%에 불과했다. 특히 수비가 타이트한 플레이오프에서 그 약점은 더욱 부각되었다. 때문에 팬들은 늘 아데토쿤보를 평가할 때 점프슛만 장착하면 완벽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가정하곤 한다.

아데토쿤보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올 여름 휴식도 반납한 채 점프슛 연습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여기에 다음 시즌부터는 아데토쿤보의 점프슛 장착을 힘이 되어줄 든든한 조력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지난 21일(한국 시간) 밀워키와 1년 계약을 맺은 카일 코버(38, 201cm)다.

데뷔 16년차 베테랑 코버는 역대급 3점슈터 중 한 명이다. 오프 더 볼 무브에 이은 무빙 3점슛으로 팀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는 데뷔 이후 지난 시즌까지 통산 2,35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레이 알렌(2,973개), 레지 밀러(2,560개), 스테판 커리(2,483개)에 이어 이 부문 역대 4위에 올라 있다.

밀워키 구단 사정에 밝은 몇몇 소식통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코버가 팀에 합류하기 무섭게 그에게 다가가 훈련 지도를 청했고, 코버는 아데토쿤보와 함께 훈련을 하며 몇 가지 슈팅 스킬을 알려줬다.
지난 시즌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토론토 랩터스의 벽에 가로 막히며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앞서 언급했듯, 이 무대에서 아데토쿤보는 점프슛 약점을 드러내며 정규리그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 밀워키는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말콤 브록던과 니콜라 미로티치 등 몇몇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부덴홀저 감독을 중심으로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의 원투펀치가 건재하다. 하지만 그들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아데토쿤보의 점프슛 장착은 필수다.

든든한 조력자 코버의 도움을 얻은 아데토쿤보는 과연 다음 시즌 점프슛을 장착할 수 있을까.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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