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염윤아의 분전에도 역전패는 막을 수 없었다.
KB스타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신베이시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윌리엄 존스컵 일본 대표 미쓰비시와의 경기에서 72-80으로 역전패했다.
최희진과 염윤아의 활약은 패배에도 눈부셨다. 하지만 파울 관리의 아쉬움과 함께 KB스타즈의 2승 꿈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KB스타즈는 심성영, 염윤아, 김민정, 최희진, 박지은을 선발로 내세웠다.
염윤아의 원맨쇼가 펼쳐진 1쿼터였다. 염윤아는 미쓰비시를 상대로 1쿼터에만 13득점을 퍼부으며 림을 불태웠다. 심성영과 최희진 역시 연달아 3점슛을 성공하면서 1쿼터 25-19 리드를 가져왔다.
미쓰비시의 반격, 그리고 KB스타즈의 완벽한 대응이 이뤄진 2쿼터. KB스타즈는 최희진과 이윤미가 내외곽을 오고 가며 미쓰비시의 폭격에 받아쳤다. 심성영의 뜨거운 손끝 역시 대단했다. 1쿼터에 이어 한 번 더 3점포를 가동하며 42-34 전반 우세를 이끌었다.
후반부터 미쓰비시의 대반격이 펼쳐졌다. 니시오카 리사, 카와이 마이가 11득점을 합작하면서 KB스타즈를 압박했다. 박지은을 앞세운 KB스타즈 역시 맞불을 놓으며 점수차를 유지해 나갔다. 3쿼터 KB스타즈가 55-49로 앞섰지만, 경기 흐름은 점점 바뀌어 가고 있었다.

우려했던 상황이 4쿼터에 연출됐다. KB스타즈는 미쓰비시의 무차별적 폭격에 결국 60-61 역전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유카 코스게에게만 10득점 이상을 허용한 KB스타즈는 68-68, 동점 직후 다시 68-74 재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최희진의 신들린 3점포 퍼레이드도 뒤바뀐 흐름을 돌이킬 수 없었다.
마지막까지 맹추격을 펼친 KB스타즈.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미쓰비시에 미소를 보냈다. 염윤아의 5반칙 퇴장으로 승부의 추가 급격히 미쓰비시에 기울었다. 끝내 KB스타즈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아쉬운 패배를 맛봐야 했다.
<경기 결과>
KB스타즈 72(25-19, 17-15, 13-15, 17-31) 80 미쓰비시
<주요 선수 기록>
염윤아 1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희진 19득점 8리바운드 3스틸
심성영 13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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