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이민기 원맨쇼 펼친 건대부고, 하나고A 꺾고 첫 승 신고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7-27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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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이민기의 원맨쇼가 건대부고의 첫 승을 이끌었다.


건대부고는 27일 서울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지역 고등부 1조 하나고A와의 경기에서 26-17로 승리했다. 건대부고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고, 하나고A는 앞서 이대부고에게 역전패를 떠안아 2패가 됐다.


시작부터 건대부고 이민기의 존재감은 독보적. 3점슛으로 포문을 연 그는 골밑에서도 순도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12-4, 건대부고의 전반 리드를 주도했다. 후반전에도 쇼타임. 3점슛 라인에서 자유투를 얻어내며 추가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나고A는 후반전 들어 최제환이 득점을 만들어내며 반전을 노렸지만, 이민기를 저지하지 못했고, 김경민에게 리바운드를 빼앗긴 것이 뼈아팠다. 건대부고는 이민기의 패스, 김경민이 마무리 득점을 챙기면서 승리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이민기의 최종 기록은 16득점 2리바운드 2스틸. 경기를 마친 이민기(173cm)는 “선수들이 첫 경기다 보니 어수선했는데, 슛이 터지면서 경기력이 풀린 것 같다. 집중력이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슛으로 분위기를 풀어갈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순조로운 시작을 되돌아봤다.


실력자답게 농구를 해온 구력도 길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해서 지금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취미로 농구를 즐기고 있는 것. 그 전까지는 축구를 즐겼다고. 요즘에는 농구에 관심이 많아 프로 경기도 즐겨본다는 그의 워너비는 서울 SK 김선형. “잘 달리고, 요즘에는 슛도 좋지 않냐”며 김선형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첫 경기가 아쉬웠던 만큼 그의 목표는 우승을 바라보기 보다는 준우승에 시선을 뒀다. “첫 경기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하지만 팀원들이 농구를 좋아해서 출전했는데, 예선전을 보니 신길고가 잘하더라. 우승은 아마 신길고 혹은 다른팀이 하고, 우린 준우승을 거두는데 목표로 하겠다”라며 남은 경기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첫 승을 따낸 건대부고는 오후 3시 50분, 이대부고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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