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문호 끌고, 동균이 민' 신길고, 고등부 2조 1위로 결승 안착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7-27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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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신길고가 또 다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신길고는 27일 서울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지역 고등부 2조 신도고와의 경기에서 25-23,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앞선 경기에서 구일고를 15-13으로 꺾고 첫 승을 챙긴 신길고는 2승을 거두면서 2조 1위에 안착했다. 결승전 진출을 확정한 것.


조문호가 18득점 2리바운드로 활약한 가운데 강동균이 5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뒤를 받친 것이 역전승의 원동력이 됐다. 조문호는 오전 구일고와의 경기에서 10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해 경기 MVP를 받은 바 있다.


초반부터 조문호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슛감은 오전 첫 경기보다 떨어지긴 했지만, 위기 때 득점에 가담, 신도고의 뒤를 바짝 쫓았다. 그 때문에 신도고의 집중견제를 받기도 했다. 신도고는 전반전 리바운드에서 14-12로 우위를 점했지만, 후반 들어서는 골밑이 밀리면서 아쉽게 패배를 떠안았다. 권용휘가 6득점 5리바운드, 김태윤도 6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길고를 막판까지 위협했다.


하지만, 후반전에도 조문호의 활약이 주효했고, 강동균의 3점슛이 터지면서 신길고는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맹활약을 펼친 건 조문호지만, 예선전 MVP는 한 선수가 중복으로 받을 수 없다는 규정으로 뒤를 받친 강동균이 두 번째 경기의 MVP가 됐다(단 결승전은 중복 가능). “너무 좋다”라고 기쁨을 표한 강동균은 “조문호 형의 활약이 듬직하긴 하지만, 내가 뒤를 받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림에 골이 가르는 소리가 좋아 농구를 시작하게 됐는데, 오늘 한 방을 넣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중석에서 다른 팀의 예선을 지켜보며 강팀으로 지목한 건 건대부고. 하나고A와의 경기에서 득점력을 뽐낸 이민기를 지목하며 “차분하게 경기를 잘하는 것 같다”며 결승전 라이벌로 꼽기도 했다. 상대 매치업으로 올라온다면? “죽기 살기도 막아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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