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남은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겠다.” 결승에 진출한 장안중이지만, 부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환히 웃을 수는 없었다. 1차전은 공격, 2차전에서 수비로 힘을 보탠 김상준이 결승전을 향한 다부진 각오를 전한 이유도 이 때문.
장안중이 27일 서울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지역 중등부 1조 인찬중와의 경기에서 26-18로 승리했다. 앞선 경기에서 인창중을 20-19로 승리한 바 있는 이들은 인창중까지 꺾으면서 결승전에 선착했다.
방원중과의 경기에서 활약한 강현준이 인창중과의 경기에서도 1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이준서가 뒤를 받쳤다. 이준서가 8득점 3리바운드 1블록으로 활약하긴 했지마, 경기 막판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코트 밖으로 물러나면서 장안중은 위기를 맞게 됐다. 병원으로 향한 가운데 이준서의 결승전 투입은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김상준은 리바운드 13개를 걷어내며 궂은일을 해냈다.
김상준은 종전 경기에서 활약(6득점 11리바운드)이 더 좋았지만, 오히려 두 번째 경기에서 “수비적으로도 팀에 보탬이 된 것 같다 다행이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목표를 ‘결승전 진출’이라고 대회에 출전했다는 장안중은 1조 1위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해 1차 목표는 달성했다.
김상준은 “주장인 (이)준서 형이 빠져 안타깝고, 아쉽지만, 우리팀은 모두가 잘하는 팀이나. 패스도 잘 돌리고, 성격도 좋아 연습할 때도 분위기가 좋다. 결승전에서는 준서 형 몫까지 다해 근소한 차이라도 우승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들의 상대는 곧이어 열릴 소래중과 SK 중등부의 경기 승리팀과 맞붙게 된다. 부상 악재가 덮친 장안중은 하나로 뭉쳐 우승과 마주할 수 있을까.
# 사진_ 홍기웅 기자(사진_ 이준서,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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