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권우혁이 또 한 번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부고가 27일 서울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지역 고등부 1조 건대부고와의 경기에서 21-17로 승리했다. 앞선 경기에서 하나고A를 꺾은 이대부고는 2승을 챙기면서 조 1위에 올랐다. 건대부고는 하나고A에게 이겼지만, 이대부고에게 패하며 1승 1패로 대회를 마쳤다.
전반전 양 팀은 야투 난조로 어렵게 경기를 펼쳤다. 9-5는 이날 현장에서 열린 경기들 중에 전반전 최소 득점. 슛 성공률에 있어서 이대부고가 18%-13%로 근소하게 나았다. 후반 들어 안성준이 득점을 추가했고, 강대한, 김태민이 자유투로 1구씩 득점을 추가했다. 전반전은 9-5로 이대부고가 근소하게 리드했다.
후반전 들어 이대부고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양 팀 모두 오후 들어 경기를 뛰는 터라 체력이 떨어진 듯 보였지만, 권우혁이 그나마 활약하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건대부고의 추격도 거셌다. 오종민의 분전으로 2분여를 남겨두고 13-19로 뒤쫓았다. 오종민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15-19까지 좁혔다.
이대부고는 강대한이 중거리슛에 성공하며 건대부고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대부고가 1조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순간 선수들은 환호성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 2경기 연속 활약을 펼친 권우혁은 “결승전에 올라가서 너무 좋다. 하루에 두 경기를 하다보니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작전을 잘 세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작전은 ‘이민기와 오종민을 막아라’. 두 선수에게 13득점(오종민 8득점, 이민기 5득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첫 경기만큼 화력을 뿜어내지 못하게 한 것에 성공한 것. “슛, 드리블에서 각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인데, 스위치 하면서 이들을 막아선 것이 잘 된 것 같다”고 웃어보인 권우혁.
결승전 상대는 만만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신장도 좋고, 슛도 좋은데, 드리블까지 좋다라”라고 상대를 분석한 그는 “힘들 것 같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해보겠다”라며 힘을 줬다.
이대부고와 신길고의 결승전은 오후 5시 55분에 팁오프된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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