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군산/민준구 기자] “농구가 너무 재밌다. 다른 스포츠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27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KCC이지스와 함께하는 유소년농구 페스티벌 IN 군산대회에 훈남 형제가 나타났다. 와이키키 B팀에 속한 알렉스·로이 형제(한국이름_전성원·전호성)가 그 주인공이다.
알렉스와 로이는 쌍둥이 형제로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필리핀으로 떠났고, 이후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내기 위해 캐나다로 옮겼다.
학기 중에는 토론토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방학이 되면 한국을 찾는다. 농구를 너무 사랑했고, 더 배우기 위해 원주에 위치한 명문 와이키키로 향한 것이다.
알렉스는 “중학교 2학년 방학 때부터 와이키키에서 농구를 했다. 토론토에서 농구를 알았고, 그 매력에 빠졌다. 더 잘하고 싶었고, 아버지의 제안으로 와이키키에 들어올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와이키키 원구연 대표는 이 둘을 ‘롤렉스 형제’라고 부른다. 로이와 알렉스를 섞은 것으로 그만큼 값진 사람이 되라는 뜻이 담겨 있다.
로이는 “좋은 별명이라고 생각한다(웃음). 알렉스와 내 이름을 합쳤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농구에 흠뻑 빠진 두 소년. 그들이 전하는 농구의 매력은 무엇일까.
로이는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운동은 힘들지만, 재밌고 즐겁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울 수 있다는 것에 좋다”고 전했다. 알렉스 역시 “우리는 스포츠를 모두 사랑한다. 축구와 농구는 물론 여러 스포츠를 했었고, 그중에서도 농구에 가장 큰 관심을 뒀다. 지금은 농구가 최고의 스포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먼 캐나다 땅에서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을 찾은 두 소년. 알렉스와 로이는 앞으로도 농구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낼 생각이다.
# 사진_민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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