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SK 중등부가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SK 중등부는 27일 서울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B지역 중등부 결승전에서 장안중을 28-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은성중, 소래중을 꺾은 뒤 마지막 경기에서는 기세를 드높여 23점차 대승으로 중등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것. 우승팀 SK 중등부는 50만원의 상금, 준우승을 거둔 장안중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 초반부터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예선 경기에서 MVP를 차지한 백준렬, 박병주가 원투펀지를 이루며 28-5로 전반전을 마쳤다. 리바운드에서는 16-9, 야투 성공률에서는 52%-14%로 앞서며 경기를 장악했다.
후반전에 들어가서도 거칠 것이 없었다. 송지웅까지 거들면서 SK 중등부는 나머지 벤치 선수들에게 체력 안배를 했고, 이호진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10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플레이오프더게임의 주인공이 된 백준렬. 그는 “1차 목표였던 우승을 달성해 기분이 좋다. 첫 번째 경기(은성중)에서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안 돼서 코치님께 이야기를 들었는데, 2번째 경기부터는 연습했던 것들이 잘 맞으며 승리를 따냈다. 속공은 물론 수비도 잘 된 것 같다”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에 대한 분석도 철저히했다. 에이스로 불린 강현준을 6득점에 그치게 한 것까지 계획에 맞아 떨어졌다. “결승전에서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웃어 보인 그는 “강현준의 플레이를 봤는데, 슛은 좋지만 개인적인 플레이가 많았다. 조직력으로 뭉치면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결승전을 되돌아봤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다는 그는 “방과 후 수업으로 농구를 시작하게 됐는데, 알고보니 유소년 농구단에 계시던 이근석 선생님이었다. 다른 종목과는 달리 농구가 빠르고 득점을 넣어 재밌다고 생각해서 농구를 계속 하게 됐다”며 농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엘리트 선수보다는 취미로 농구를 하고 싶다”라고 말한 백준렬은 “우리 팀이 앞선의 수비가 강하고, 골밑도 신장을 갖춰 리바운드가 좋다. 두 명(김성훈, 홍기준)이 빠져있는데, 토너먼트 대회를 시작하면 합류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플레이오프 우승을 다짐했다
서울B 지역 우승을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SK 중등부는 10개 지역 예선전이 끝나고 나면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현재 전주, 서울B가 대회를 마쳤고, 오는 8월 2일, 잠실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서울A의 예선전이 치러진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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