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남중부 결승 삼선-안남 재격돌, 수장들은 수비 강조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7-29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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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삼선중과 인천안남중이 예선에 이어 결승전에서 재대결을 갖는다.


29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준결승 두 경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삼선중과 인천안남중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삼선중은 올해 첫 정상에 도전하며, 인천안남중은 삼선중과의 리벤지 매치에서 명예회복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휘문중과의 준결승전에서 결정적 한 방으로 팀을 결승으로 이끈 김서원(175cm, G)은 “안남중은 많이 겪어봤던 팀이다. 3학년들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우승이 가능하다고 본다. 3학년들끼리 팀워크가 잘 맞기에 이 부분을 결승전에서 보여주겠다”며 우승 키워드로 팀워크를 꼽았다.


그러자 인천안남중의 고현민(184cm, G)은 “긴장감을 떨치고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양 팀 모두 우승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삼선중은 우승후보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인천안남중은 예선전 패배를 되갚아주기 위해 승리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각 팀의 수장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수비를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삼선중 한규현 코치는 “수비에서 승부를 볼 심산이다. 트랩 디펜스 위주로 준비할 생각이다.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 공격을 어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장 접전 끝에 결승행을 확정한 인천안남중 류영준 코치 역시 “연장전을 치르느라 선수들 체력 소모가 크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수비와 정신력을 강조하려 한다. 우리가 예선전에서 20점 차이로 졌기 때문에 결승에서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 나와 선수들 모두 우승 욕심이 크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홍상민 선수의 득점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인사이드 수비를 강조하겠다. 안쪽에서 최대한 점수를 줄여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키 플레이어는 이진성(삼선중)과 구민교(인천안남중). 준결승전을 마친 뒤 한 코치는 “이진성 선수가 준결승전에서는 파울 관리도 안 되고 상대 팀의 견제를 이겨내지 못했다. 선수 본인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멘붕이 왔더라. 선수와 미팅을 통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류 코치는 구민교와 고현민에게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는 “홍상민 선수와 매치업되는 구민교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안쪽에서 제 몫을 해주길 바란다. 또 외곽에선 고현민 선수의 슛이 터져줬으면 한다. 지금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어 필요할 때 외곽에서 한 방을 터트려준다면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두 선수의 이름을 언급했다.


남중부 타이틀을 놓고 겨루는 양 팀의 맞대결은 30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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