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존스컵] 부상 없음에 만족한 안덕수 감독 “현재 멤버로 팀워크 다져 고무적”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7-30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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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윌리엄 존스컵을 통해 2019-2020시즌을 위한 1차 점검을 하고 온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5경기에서 대만B, 뉴질랜드, 일본, 필리핀, 대만A와 맞붙으면서 어떤 확신과 숙제를 안고 왔을까.

청주 KB스타즈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대만 신베이시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윌리엄 존스컵에서 2승 3패의 성적을 거뒀다. 대만B와의 첫 경기서부터 최희진과 박지은이 존재감을 보이면서 첫 승을 거둔 가운데, 뉴질랜드, 일본에게 패했지만, 필리핀을 꺾고 2승을 신고, 막판 대만A와의 경기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분패를 안았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새 얼굴인 최희진과 올 시즌 박지수의 백업 역할을 맡게 될 박지은의 기량을 점검해보겠다던 안 감독은 비교적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현재 KB스타즈는 태백 전지훈련 후 윌리엄 존스컵을 마치고 짧은 여름 휴가에 돌입한 상태. 오는 8월 3일이면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

안 감독은 존스컵을 돌아보며 “첫 번째로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온 것에 만족한다. (최)희진이의 플레이를 살펴보는데 중점을 뒀는데, 나름 장단점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 (염)윤아와 (심)성영이, (김)민정이는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또 (박)지은이의 경우는 지수의 백업으로 키운다면 성장 가능성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총평했다.

강아정이 발목 부상으로 존스컵에 결장한 가운데, WNBA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도 불참했다. 시즌 BEST 5 중 2명이 결장한 상황. 심성영, 염윤아, 김민정, 최희진, 박지은으로 구성한 베스트 라인업의 출전 시간이 길었던 이유도 이 때문(KB스타즈는 5일동안 9명의 선수들로 5경기를 치렀다).

안 감독은 “그 선수들이 출전 시간이 많았던 상황에서 집중력있게 경기를 하고, 그 속에서 팀워크가 다져진 것이 고무적이다. 아쉬웠던 것은 힘든 상황에서 한 고비를 넘겨 승리로 마무리하면 좋았겠지만, 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진 게 보였다. 하지만, 그 부분은 선수들도 나도 핑계거리가 안 됐으면 한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하는 부분을 생각하고 왔던 것 같다”고 선수들의 체력에 대해 이야기를 덧붙였다.


한편, 새 얼굴인 최희진은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5.2득점 6.8리바운드 1.4스틸 0.4블록을 기록하며 주축으로 활약했다. 돋보였던 것은 3점슛. 경기당 평균 3.4개를 성공시켰으며 성공률은 50%였다. 안 감독은 “시즌 중에도 잘할 것 같다. 가능성을 보이지 않았나 한다. 개인적으로도 준비를 잘 하고, 코칭스태프에서도 잘 도움을 준다면 시즌 중에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며 첫 선을 보인 최희진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팀 전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도 확인했다. 바로 평균 15.5개의 실책. 지난 시즌 KB스타즈의 경기당 시즌 실책 개수는 11.8개. 안 감독은 “새로운 경기장에서 뛰다 보니 어색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집중력에서 좀 아쉬움을 남겼던 것 같다. 앞으로 이 부분을 줄여나가고, 2쿼터 국내선수만 뛸 때, 센터가 없을 때 등 상황별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3일이면 일본에서 재활을 마친 강아정도 일단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 안 감독은 강아정의 몸상태에 대해 “일단 휴가 후 아정이의 몸 상태를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KB스타즈는 3일부터 정상적인 훈련을 다시 시작하며 10일과 11일, 동해대를 불러 들여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후에는 부천 KEB하나은행, 대만전력 팀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오는 8월 24일부터 속초에서 개막하는 박신자컵에 출전한다.

# 사진_ 청주 KB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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