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스텝업 외친 신지현 "차기 시즌, 안정감을 보여주고 싶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8-01 2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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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비시즌을 잘 소화해서 지난 시즌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시즌 준비에 한창인 신지현(24, 174cm)의 각오가 다부지다.


지난 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전 경기(35경기)에 출전, 평균 8득점 2.3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기록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부천 KEB하나은행 신지현이 올 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짐하며 훈련에 한창이다.


신지현은 1일 부산대와의 연습경기에서는 19분 13초간 뛰며 9득점 5스틸을 기록했다. 앞선에서 부산대를 압박했고, 스틸에 이은 속공 공격을 전개하며 강계리, 김지영 등과 출전 시간을 분배해 경기 감각을 익혔다.


“이훈재 감독님 부임 이후 이전보다 전체적으로 자유롭게 훈련을 하는 것 같은데,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부분을 잘 따라가고 있다. 부족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시고, 선수들도 잘 이끌어 가고 있다”며 근황을 전한 신지현.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가 된 그는 1차(원 소속구단) 협상 기간에 KEB하나은행과 1억 3천만원(3년)에 계약했다. 이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시선을 두며 전열을 다진 그는 “플레이오프는 나뿐만 아니라 전 선수들이 욕심을 내는 부분이다. 잘 준비해서 꼭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힘줘 말했다.


앞선을 이끌고 있는 신지현은 김지영과 더불어 지난 4월말, 김이슬의 FA 이적 보상 선수로 신한은행에서 영입한 강계리와도 경쟁을 펼쳐야 할 터. 부산대와의 연습 경기에서도 이훈재 감독은 그를 비롯해 강계리, 김지영, 이채은까지 앞선에 배치하며 선수 조합을 맞춰보는 시험을 했다.


“각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보니 선의의 경쟁을 해야한다”라고 웃어 보인 신지현은 “그러면서 내 역할을 해내는 게 중요하다. 올 시즌에는 책임감이 크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안정적이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굳은 의지를 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이슬이 이적하면서 신지현에게 더 많은 시선이 쏠린 것이 사실. 또한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출발 선 그는 “감독님께 미들레인지 슛 성공률을 올리고, 수비를 1대1로 제쳐서 다른 사람의 찬스를 봐줘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부분을 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면서 “포인트가드다 보니 경기 중 토킹도 많이 해야 하는데, 그동안 그러지 못했다. 여러 가지로 지난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아마추어,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8월 24일부터 속초에서 시작되는 박신자컵 준비에 한창인 KEB하나은행. 그 역시도 비시즌 첫 공식적인 무대를 준비하며 “개인적으로 몸 상태는 좀 더 끌어올렸으면 좋겠다. 시즌을 준비하는 단계인데, 작년에 우승했던 박신자컵에서는 남은 시간 잘 맞춰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시즌에 들어간다면 팀 성적은 물론 개인 성적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안정감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해 그의 모습을 기대케했다. 그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실력을 보여주기에는 아쉬움이 더 많았던 신지현. 지난 시즌의 활약을 발판 삼아 올 시즌에는 기지개를 활짝 펼 수 있을까.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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