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왕중왕전] 대전고 공격 첨병 염유성 “시원한 플레이 보여주겠다”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8-02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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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대전고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으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고는 2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A조 예선전에서 4쿼터 신들린 화력을 자랑하며 마산고에 84-80, 역전승했다. 3쿼터까지 끌려간 대전고는 4쿼터 염유성(187cm, G,F)이 홀로 12점을 몰아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한 염유성은 2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후 만난 염유성은 “3쿼터까지 집중력이 떨어져 질 수 있던 경기를 이겨서 좋다. 다음 경기까지 좋은 기운을 이어가겠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3쿼터까지 대전고는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승리와 손을 마주쳤다. 염유성은 수비에서 역전승의 원동력을 찾았다.


그는 “수비가 잘 됐다. 상대 미스를 유발해서 분위기를 가져온게 큰 힘이 됐다”며 수비를 역전승의 요인으로 꼽은 뒤 “상대가 슛이 좋은데도 인지하지 못했다. 그래서 급하게 플레이하다보니 우리 페이스대로 흘러가지 못했다. 하지만 지고 있어도 코치님이 할 수 있다고 다독여주셨고, 동료들끼리 파이팅을 불어넣어서 가능했던 일이다”고 덧붙였다.


염유성은 최근 물 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내외곽을 겸비한 그는 공격 첨병 노릇을 하며 2학년임에도 팀의 핵심 멤버로서 확실히 입지를 굳혔다.


염유성은 “외곽도 할 줄 알고 돌파와 골밑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경기력이 좋은 이유는 코치님 주문을 코트에서 잘 풀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코치님께서 센스 있고 영리한 플레이를 많이 강조하시는데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하다보니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염유성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원한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종별 대회 예선 탈락의 아픔을 4강으로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종별 대회에서 아쉽게 예선 탈락했다. 그 때 보여주지 못한 걸 이번에 보여주려고 나왔다. 공격에서 시원한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목표는 4강으로 잡았다. 좋은 모습으로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다.


첫 경기서 승리를 챙긴 대전고는 3일 낙생고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수행중인 염유성이 다음 경기에서도 코트에서 날아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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