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강이슬(25, 180cm)이 KEB하나은행에서는 물론 국가대표팀에서도 스텝업을 다짐했다.
부천 KEB하나은행 슈터, 강이슬은 오는 9월 24일부터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리는 2019 FIBA 아시아컵 디비전A 대비를 위해 오는 10일 여자대표팀에 소집된다. 그전까지는 올 시즌 새롭게 개편된 이훈재 감독 체제에서 팀 훈련에 한창. 지난 1일과 2일에는 부산대를 청라 연습체육관으로 불러들여 연습 경기를 가졌다.
차근차근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강이슬은 “지금 판단하기에 이를 수도 있긴 하지만, 지금 내 몸 상태가 좋다”며 지난 시즌 그를 괴롭혔던 족저근막염 통증도 완화됐다고 일렀다. 서두르지 않은 탓에 점점 몸 상태가 좋아졌다는 강이슬은 “감독님이 연습할 때 수비 위주로 연습을 많이 시키시는데, 앞선 선수들이 수비가 좋아지다 보니 넘어왔을 때 (내가)수비하기 편하다. 바짝 붙어서 내려온다던지 천천히 넘어오면 뒷선이나 윙에서 선수들이 수월해지는데, 그 부분이 전체적으로 좋아진 것 같다”며 팀의 비시즌 소식도 전했다.
강이슬이 비시즌 다짐하고 있는 것은 플레이오프 진출. 우승은 물론 2015-2016시즌 팀 창단 처음으로 올랐던 플레이오프도 첼시 리의 국적 위조 사실이 밝혀지며 기록이 무효화 됐다. 백지화 된 봄 농구에 강이슬의 간절함이 배가 되기는 마찬가지. “(김)정은 언니(우리은행)가 언니 손으로 팀을 우승시키고 싶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언니의)그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은 강이슬은 “나도 내가 잘하고, 선수들이 뭉쳐 우승을 이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새 시즌을 준비하는 남다른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 단계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목표에 다다르지 못 할 것도 없다는 자신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 전 경기에 뛰며 평균 13.9득점 4.5리바운드, 여기다 2년 연속 3점슛 성공 1위를 기록해 WKBL 대표슈터로서 입지를 굳힌 가운데, 강이슬은 여자대표팀에서도 에이스의 존재감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컵이 끝나고 나면 11월에 시작되는 프리-퀄리파잉 올림픽 토너먼트부터는 남자농구 월드컵 지역예선처럼 홈 앤 어웨이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에 강이슬은 “(일정에)불안한 점은 있지만, 시즌 중 휴식기에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오는데,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우리 팀에는 나밖에 없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컨디션 관리를 잘한다면 오히려 우리팀에게 유리할 수도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강이슬은 “(박)지수가 빠졌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빠졌던 언니들이 다시 합류했다. 어떻게 보면 정예멤버가 됐는데, 그 속에 나도 있어 좋다. 준비를 잘해서 뛸 수 있게끔 몸을 꾸준하게 관리할 것이다. 내가 수비에서는 부족할 수 있지만, 슛에서는 자신있다. 이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이를 악물었다.
강이슬은 10일 오전, 여자농구대표팀에 소집돼 대표팀 훈련을 시작한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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