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체코 스타 얀 베슬리, 부상으로 월드컵 결장

이민욱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4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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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민욱 유럽농구칼럼니스트] 체코 남자농구대표팀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체코의 대표스타, 얀 베슬리(211cm, F/C)가 무릎 부상으로 FIBA 월드컵에 결장하게 된 것.



베슬리는 체코농구협회(Czech Basketball Federation)를 통해 “부상당한 무릎 치료 때문에 불행히도 월드컵은 뛰지 못하게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NBA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유럽프로농구에서 손꼽히는 스타인 베슬리의 결장은 FIBA 월드컵에서 미국, 일본, 터키 등과 겨룰 체코에 치명적인 손실이라 할 수 있다. 베슬리는 지난 유로리그에서도 MVP에 선정됐으며, 올-유로리그 퍼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베슬리는 2011년 NBA 드래프트 6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지명, 3시즌을 워싱턴에서 보낸 바 있다. 비록 NBA에서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채 유럽으로 돌아갔지만, 지난 3시즌은 터키 최강 페네르바체에서 뛰면서 떨어졌던 주가를 회복시키는데 성공했다. 터키에서 그는 2017년 유로리그 우승, 2019년 유로리그 MVP 등의 영예를 안았다. 유럽에서 뛰는 동안에는 약점으로 지적되던 자유투까지 개선되어 더 위협적인 선수로 올라섰다.



이처럼 유럽 레벨에서는 공격, 수비 모두 출중한 기량을 뽐내왔던 베슬리이기에 체코 입장에서는 큰 타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베슬리는 8월 말 한국에서 개최되는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도 못 뛰게 됐다. 이 때문에 체코는 또 다른 에이스, 토마스 사토란스키(201cm, G) 한 명에게 의지하며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과연 체코가 베슬리 공백을 어떻게 이겨낼지 궁금하다.



한편 체코는 24일 앙골라 전을 시작으로 25일 대한민국, 27일 리투아니아와 경기를 갖고 중국으로 건너간다. 월드컵 첫 경기는 9월 1일 미국 전이다.




+얀 베슬리 유로리그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FlE8wnD7FAw



#사진=유로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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