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정규리그 우승]KB스타즈, 역대 최소경기 우승·팀 최다연승 다 잡았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2 19: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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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적어도 정규리그만 놓고 봤을 때 구단 역사상 가장 완벽한 시즌이다. KB스타즈가 단일리그 출범 후 최소경기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5-69로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잔여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KB스타즈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여름리그, 겨울리그 시절 포함 이번이 4번째다.

WKBL이 단일리그 제도를 도입한 2007~2008시즌 이후 최소경기 우승 확정이다. KB스타즈는 23승 1패를 기록, 24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까지 남은 매직넘버를 모두 지웠다. 이는 2016~2017시즌 아산 우리은행의 25경기(24승 1패)를 1경기 단축시킨 역대 최소경기 기록이다. 다만, 2016~2017시즌은 팀별 35경기 체제였다. KB스타즈가 정규리그 종료까지 6경기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 우승을 확정지은 반면, 당시 우리은행은 10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3위는 2019~2020시즌 우리은행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매직넘버를 모두 없애지 않았다는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27경기를 치른 시점서 21승 6패를 기록, 2위 KB스타즈에 1.5경기 앞서있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었지만, 2019~2020시즌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여파로 조기종료됐다.

KB는 WKBL 역대 최소경기 정규리그 우승 확정과 더불어 구단 최다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개막 9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KB스타즈는 시즌 전적 9승 1패 상황서 14연승을 질주했다. 이는 2018~2019시즌에 달성한 13연승을 뛰어넘는 구단 최다연승이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KB스타즈에겐 아직 미션이 남아있다. 잔여경기를 모두 이길 시 KB스타즈의 승률은 .967. 이는 우리은행이 2016~2017시즌에 작성한 .943(33승 2패)를 뛰어넘는 역대 한 시즌 최고승률이다. KB로선 1패라도 당하면 넘볼 수 없는 대기록이다.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승도 넘볼 수 있다. 종전 기록은 2018~2019시즌의 28승(7패)이다. 남은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 KB스타즈의 시즌 전적은 29승 1패가 된다. 전승은 곧 WKBL 역대 최고승률, 구단 최다승이라는 의미다.

한편, KB스타즈의 한 시즌 최고승률은 2018~2019시즌의 .800이었다. 이는 25승을 기록할 시 경신을 확보하게 된다. 25승 5패 시 KB스타즈의 승률은 .833이다.

WKBL 역대 최소경기 정규리그 우승 확정 * 괄호 안은 남은 경기
1위 2021~2022시즌 KB스타즈 24경기 23승 1패(6경기)
2위 2016~2017시즌 우리은행 25경기 24승 1패(10경기)
3위 2019~2020시즌 우리은행 27경기 21승 6패(0경기)
4위 2015~2016시즌 우리은행 28경기 24승 4패(7경기)
5위 2010~2011시즌 신한은행 29경기 26승 3패(6경기)

KB스타즈 정규리그 우승 시즌
2002 겨울리그, 2006 여름리그, 2018~2019시즌, 2021~2022시즌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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