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서이 영입·김지영 이탈’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팀 득점 올라갈 것, 수비가 관건”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1 0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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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선수단에 변화를 준 김도완 감독이 기대감을 표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30일 김예진(KB스타즈)의 FA(자유계약선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엄서이를 지명했다. 부족한 포워드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서다. 176cm의 신장에 다부진 힘을 활용한 골밑 플레이가 장점은 엄서이는 하나원큐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우리 팀이 파워포워드 포지션에 약점이 있다. (김)정은이를 영입했지만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정은이와 (양)인영이 백업으로 활용하기 위해 (엄)서이를 선택하게 됐다”며 보상선수로 엄서이를 지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 농구하는 걸 봤는데 충분히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 얼마나 잘 다듬어서 키우느냐에 따라 해줄 수 있는 역할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필요한 포지션은 많은데 기존에 (김)예진이가 수비에서 잘해줬기 때문에 더욱 서이를 데려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출혈도 있었다. FA였던 김정은을 영입하면서 보상선수로 김지영을 아산 우리은행에 내주게 된 것. 지난 시즌 김지영은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정규리그 30경기 평균 6.8점 3.2리바운드 3.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도완 감독은 “일단 수비에서 큰 활약을 해줬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공격에서는 공을 갖고 코트를 넘어오는 역할을 해줬는데 조금 차질은 있을 것 같다. 이제 이 역할을 누가 해줄지 고민해보고, 시즌 들어가기 전까지 준비하면서 맞춰가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위권 탈출을 노리고 있는 하나원큐는 오프시즌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김지영이 떠났지만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베테랑 김정은이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여기에 백업 포워드 엄서이를 데려오면서 차기 시즌 반등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도완 감독은 “팀 득점이 올라갈 수 있는 구성이 된 것 같다. 수비를 얼마나 강하게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시즌에는 앞선의 가드들이 빠르게 공을 치고 넘어오는 얼리 오펜스를 강조했다. 올 시즌에는 인영이 빼고 주전 4명이 다 공을 다룰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이 됐기 때문에 좀 더 완성도 있는 얼리 오펜스를 가져가려고 한다. 빠른 농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오프시즌 동안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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