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창원 LG를 88-86으로 제압했다.
헨리 엘런슨(23점 11리바운드 2스틸 3점슛 2개)과 이선 알바노(2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박인웅(15점 6리바운드 3점슛 2개)이 공격을 주도했다.
이 가운데 엘런슨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3점슛을 성공하고, 연장에서도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을 책임졌다.
그렇지만, 정효근이 없었다면 아마도 DB가 이기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정효근은 이날 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승부처였던 4쿼터와 연장에서 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집중시켰다.
득점 못지 않게 공격 리바운드가 결정적이었다.
4쿼터 초반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결국 자신의 3점슛으로 연결했다.
연장 막판에도 정효근이 두 차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고, 엘런슨의 자유투 4개로 이어졌다.
정효근의 연장전 공격 리바운드 2개가 없었다면 결과론으론 DB가 오히려 84-86으로 졌을 것이다.

정효근은 이날 공격 리바운드 5개를 잡았고, DB는 정효근의 공격 리바운드 이후 10점을 추가했다. 정효근이 잡은 공격 리바운드로 올린 득점(10점)이 LG의 전체 득점(9점)보다 더 많다.
정효근의 공격 리바운드가 얼마나 가치가 높았는지 알 수 있다.
김주성 DB 감독은 “정효근이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잡아서 이긴 게 몇 경기 있다. 데자뷔처럼 떠올랐다”며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할지, 리바운드를 정확하게 잡아야 한다는 걸 이번 경기로 각인했으면 한다. 선수들이 이렇게 하면 이긴다는 걸 느꼈을 거다”고 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