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엔트리 깜짝 합류’ 삼성 이대성, 복귀 카운트다운···“몸이 다치기 전보다 가벼워졌어”

잠실/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6 07: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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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12인 엔트리에 깜짝 합류한 이대성의 복귀가 다가왔다.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규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 수원 KT의 2라운드 맞대결. 삼성의 12인 엔트리에 반가운 이름이 보였다. 바로 이대성이다.

이대성은 지난달 1일 부산 KCC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3쿼터 공격 시도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이상을 느낀 것. 스스로 걸어 라커룸으로 향한 그는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해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던 무릎이었기에 더욱 우려가 컸다.

정밀검진 결과 이대성은 오른쪽 무릎 경골 골멍 및 실금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십자인대에 문제는 없었으나 회복까지 최대 두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그는 회복과 재활에 집중했다.  

이대성은 FIBA(국제농구연맹)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KT전 12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예상보다 빠른 합류였다. 하지만 12인 엔트리 합류가 경기 출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삼성 김효범 감독은 이대성에게 벤치 리더 역할을 맡겼다. 그럼에도 복귀가 임박했다 것은 확실했다.

경기 전 김효범 감독은 이대성에 대해 “다친 무릎은 다 나았다. 몸이 다치기 전보다 훨씬 가벼워졌다. 일단 오늘(5일)은 뛰지 않는다. 베테랑으로서 벤치 리더 역할을 주문했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박수쳐주고 응원해준다면 선수들이 큰 힘을 받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효범 감독의 말대로 이날 이대성은 코트를 밟지 않았다. 벤치에서 응원의 목소리를 건넸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초반부터 어렵지 않게 주도권을 잡은 삼성은 96-71로 대승을 거뒀다.

삼성의 다음 경기는 오는 7일 홈에서 열리는 고양 소노전이다. 이대성의 복귀전은 이날이 될 수도 있다. 삼성은 KT와의 경기에서 최성모가 발목 부상을 입어 가드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 이대성은 무릎 부상에서 회복된 만큼 경기 출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김효범 감독은 “다음 경기부터 한번 보려고 한다. 통증만 없다면 약 먹고 뛰어도 될 정도라고 하더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준비시켜볼 계획이다. 복귀가 임박한 건 맞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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