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 1학년 김휴범(179cm, G)은 3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1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중앙대의 74-66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휴범은 “고려대가 지금까지 전승을 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잡아서 기쁘고 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중앙대는 1쿼터 초반 3분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고려대의 수비에 고전했다. 하지만 2쿼터에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반격을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지역 방어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가 있었다.
김휴범은 “특별히 준비한 건 없는데 아무래도 고려대 선수들이 개인 기량 면에서는 한 수 위라고 생각해서 감독님과 형들이 ‘팀으로 부딪혀보자’고 해서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니까 잘 풀렸던 것 같다”며 특히 “2쿼터 때 리바운드나 기본적인 수비가 잘 되기 시작하니까 공격도 잘 풀렸다”고 말했다.
10점 7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친 김휴범의 공헌도는 기록에 전부 담기지 않는다. 김휴범은 궂은일과 팀 동료들을 살려주는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더불어 중앙대가 역전하는 과정에서 김휴범의 스틸에 이은 속공과 점프슛은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김휴범은 “아무래도 혼자 공격하는 것보다는 형들에게 나눠주는 게 편하기는 한데 오늘은 자신감 있어서 슛을 많이 쐈다. 그런데 마지막에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아 아쉽다. 찬스를 만들어준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고 슛도 자신 있게 던진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중앙대는 이날(30일) 승리로 4위(8승 4패)를 유지하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승리의 중심에 있던 김휴범은 “오늘 이긴 게 끝이 아니라 앞으로 MBC배 농구대회나 플레이오프가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 기세를 이어나가 모든 경기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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