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서동철 감독은 최성모(28, 187cm)의 활약을 KT의 활력소라 칭했다.
수원 KT는 30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8-78로 승리했다. KT는 11승 15패로 7위를 유지하며 6위 전주 KCC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하윤기(23점)와 재로드 존스(19점)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에너지레벨로 승리에 보탬이 된 자는 최성모였다. 최성모는 17분 43초 동안 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3개는 모두 공격 리바운드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쿼터 교체 출전한 최성모는 존스의 3점슛을 도왔고, 곧바로 자신도 3점슛을 터트리며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3쿼터에는 골밑 득점과 존스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슛을 성공했다. 그는 4쿼터에도 프로스퍼의 골밑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경기 종료 3분 12초 전에 3점슛을 터트리며 KT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최성모는 “홈에서 2022년 마지막 경기인데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많이 노력했다. (김)영환이 형, (김)동욱이 형이 팀을 잘 이끌어줬고, 외국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덕분에 신나게 경기를 뛸 수 있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외국선수 교체 후 확실히 달라진 KT다. 달라진 분위기에 대해 묻자 “선수들 모두가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다. 4쿼터나 승부처에 해결사가 없어서 우왕좌왕했었다. 이제는 그런 거 없이 특정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다 살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성모는 3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모두 공격 리바운드였다. 이에 대해 “나는 득점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다. 팀에서도 수비나 궂은일을 우선시하기 위해 나를 기용한다. 리바운드는 의지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마침 리바운드에 참여했는데 내 쪽으로 떨어져서 팀 공격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 같디”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서동철 감독은 “(최)성모가 오랜만에 투입돼서 정말 활력소 같은 역할을 해줬다. 칭찬하고 싶은 선수들이 많다. 성모를 비롯해 여러 선수의 활약이 모여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서동철 감독의 칭찬에 대해 “지난 시즌 전역 후 좋은 모습을 못 보여 드렸다. 그래서 오프시즌 착실하게 준비했다. 어떻게 보면 (허)훈이가 지금 없는 것이 선수들 각자에게는 기회일 수 있다. 앞으로 계속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2019-2020시즌 평균 6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었는데, 그 기록을 넘어서는 건 아니어도 최대한 가까운 평균 기록을 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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