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허훈의 리바운드 가담, 손창환 감독의 우려 “밖에서 구경하던 친구가…”

고양/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5 13: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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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플레이오프 무패 행진 중인 소노의 기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

고양 소노는 5이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하늘을 찌를 기세다. 정규시즌 막판 10연승을 발판 삼아 창단 3시즌 만에 첫 플레이오프에 오른 소노는 6강(vs 서울 SK), 4강(vs 창원 LG)에 연달아 스윕을 따내며 챔피언결정전 무대까지 밟았다. 플레이오프 홈 3경기 연속 매진을 예약하는 등 고양 팬들의 성원도 뜨겁다.

KCC가 ‘슈퍼팀’이라면, 소노는 삼각편대와 조력자들을 앞세운 팀이다. 이정현, 케빈 켐바오, 네이던 나이트가 큰 지분을 차지하는 전력은 분명하다. 여기에 컨디션을 끌어올린 베테랑 이재도, 강지훈, 임동섭, 이근준의 지원사격이 얼마나 더해지느냐가 관건으로 꼽힌다. 손창환 감독 역시 “우리는 다 터져야 한다”라며 웃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챔피언결정전 앞둔 소감
준비한 게 통할지 걱정이 많긴 한데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풍파를 많이 겪어서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작은 일에 흔들리고 큰일이 닥치면 차분해진다(웃음).

특별히 신경 써야 할 상대
다 슈퍼스타다 보니 순발력이 좋다. 변수에 대응하는 게 가장 힘든 부분이 될 것 같다. 일단 송교창은 케빈 켐바오로 막고, 최준용은 칼 타마요 막듯 돌아가며 수비할 계획이다. 누구에게 득점을 내주는 공격을 주는 수비를 하는 게 힘든 상대다. 이전까지는 그게 됐지만, KCC를 상대로는 안 될 것이다. 최대한 힘을 빼느냐가 관건이다. 로테이션을 원활하게 이어가서 후반 에너지는 우리가 더 남아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나이트에게 강조한 점
평소와 비슷했는데 이번에는 본인이 주도해서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0분 지났는데도 안 끝나더라. 그 정도로 열정이 넘친다. 내가 끊어주니 선수들이 고마워했다(웃음).

우려되는 부분
KCC의 활동량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정관장과의 4강을 보는데 허훈이 리바운드를 들어가더라. 밖에서 구경하던 친구인데…(웃음). 그 장면을 보며 더 힘든 시리즈가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숀 롱의 수비 약점
(이)정현이에게만 협력수비를 하는 모습이었다. 챔피언결정전을 맞아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2대2 수비에 대비하긴 했다. 공격적인 부분은 크게 걱정되지 않지만 수비가 관건이다. 상대가 워낙 강하다.

삼각편대 출전시간
다들 알다시피 3명은 많이 안 뛰면 오히려 나에게 화를 낸다(웃음). 10연승 기간에도 정현이 출전시간을 20분 정도로 줄여서 쓰니까 다음 경기에서 경기력이 확 떨어지더라. 면담에서 스스로도 30분 이상 뛰어야 경기력이 유지된다고 했다. 켐바오는 40분 뛰어도 괜찮다고 하는 선수다.

장기전 유리한 쪽은 소노?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부산 원정 2연전은 어느 팀이든 힘든 일정이다. 이 와중에 부상까지 나온다면 더 힘든 시리즈가 될 것이다. 우리도, KCC도 시리즈가 빨리 끝나길 바랄 것이다.

베스트5
소노 : 이정현 김진유 켐바오 강지훈 나이트
KCC : 허훈 허웅 송교창 최준용 롱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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