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감독도, 박지수도 입 모아 칭찬한 ‘KB스타즈 어린 선수들’

인천/김보현 / 기사승인 : 2023-12-16 0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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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보현 인터넷기자] 부상으로 걱정이 쌓인 KB스타즈는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반갑다.

청주 KB스타즈는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4-63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9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KB스타즈는 9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이들에게도 걱정거리가 있다. 바로 부상이다. 주축 선수인 염윤아(독감), 김민정(목), 김예진(손가락)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경기 전 김완수 감독은 “주전 3명이 빠졌다. (염)윤아와 (김)예진이가 빠지면서 수비가 이전과 맞지 않는다. 어린 선수들이 이 기회를 잘 잡았으면 한다” 말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은 어찌 보면 어린 선수들에게는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채은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고, 이날 경기에서 신예영까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어 이윤미(8점 3리바운드), 심성영(6점 2스틸), 고현지(4점), 양지수(3점 2리바운드) 등이 주축 선수들이 휴식을 갖는 짧은 시간동안 제 기량을 뽐냈다.

 

KB스타즈는 에이스 3인방 박지수(31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허예은(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강이슬(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후 만난 김완수 감독과 박지수는 어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완수 감독은 “(김)소담, (심)성영, (이)윤미, (양)지수 등 백업 선수들이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주축 선수들이 부진할 때 도와줄 수 있는 정도가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지수 역시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나간다고 하니 긴장을 많이 하더라. 경기 전에 모여 모두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어린 선수들이 제 몫 이상을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어린 선수들이 팀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본 경기에 그 모습이 안 나와 아쉬웠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잘 나온 것 같아 고맙고 예쁘다”고 이야기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경기력의 차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아 성장한다면 박지수를 포함한 에이스 3인방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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